• 최종편집 2024-05-17(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에서도 후보들 간에 네거티브 공방이 격렬하게 달아오르면서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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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열린 첫 토론회에서 무소속 이창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를 겨냥해 “2년 전(2022년 1월)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시장직을 중도 퇴임한 문제와 최근 불거진 특정 언론 검찰 고소건, 시장 재임 시절 관용차 불법개조 의혹” 등을 지적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KBS 대전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지난 대선에 앞서)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훌륭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5개월 일찍 시장직을 내려놓는다.”라고 했는데, 이재명이 중요하냐, 시장을 선출해준 논산시민이 중요하냐"고 지적하며 따져 물었다.

 

당시 논산시장이었던 황 후보가 시장직 사퇴 후 이재명 후보 자치분권 특보단장에 임명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에 황 후보는 “과장된 것이다. 저는 도지사(충남지사) 경선을 위해서 사임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 후보가 "시장 관용차(불법개조) 문제로 요즘 언론과 소송하고 있냐"라고 묻자 황 후보는 "언론과 소송 안 하고 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시장)관용차를 불법 개조해 안마기, 냉장고를 (설치한) 사실이 있냐"라고 재차 공세를 펼쳤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2015년에 제가 세일즈 시장으로 국회를 많이 다녔다. 카니발 차량 의자 1개를 교체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네거티브가 아니라 (황 후보가) 깨끗하게 해명하고 넘어가라는 조언이었다. 토론회에서 제기한 의혹 이외에 황 후보는 논산시 서울사무소 업무추진비 개인 유형 의혹과 KTX 논산훈련소역 용역비 문제 등으로 지역 시민단체부터 사법기관에 고발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너무 무책임하다. 논산시민을 물로 보는 거 아니냐. 남은 선거기간 황 후보의 부도덕성을 알려, 반드시 심판받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의혹 제기에 황 후보 측은 "어이없고 황당하다”라는 반응이다. 황 후보 캠프 한 관계자는 "허위사실을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방식은 제발 좀 지양했으면 좋겠다”라며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불법 혼탁선거를 즉각 중단하고, 지역을 위한 비전과 정책으로 당당하게 경쟁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량 불법개조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으로 원상복구, 임시검사 명령과 함께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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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네거티브 아냐, 깨끗이 해명하라는 조언” vs 황명선 “허위사실 물고 늘어져 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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