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7(화)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 논산시에서 지난달 3일 새벽 퇴근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중학생에 대해 검찰이 장기 15년·단기7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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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이현우) 심리로 열린 B중학생(15)에 대한 강도강간, 강도상해, 강도예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장기 15년·단기 7년·벌금 30만 원과 이수명령,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새벽 귀가 중이던 피해자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유인해 납치한 뒤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이후 피해자 나체를 촬영하고 타인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범행 전에도 오토바이를 훔친 뒤 면허 없이 수차례 운전하기도 했다”고 공소사실을 밝혔다.

 

이에 B군 변호인 측은 “범행 동기 일부가 사실과 다르지만 범행 자체는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후 재판부는 증거조사를 위해 (사건 당시 현장)영상을 재생하려 했으나, 피해자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공개로 전환해 재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범행 내용이 엽기적이고 중대하며 피해자가 현재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이에 B군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엄청난 죄를 저질러 엄벌에 처함이 마땅하지만 가족들 역시 범행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고 있다”며 “행위는 잘못 됐으나 나이가 어리고 피고인 가족이 경제적으로 빚이 상당히 많은 상황에서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금전을 마련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 B군은 최후진술에서 “죄송하다”고 짧게 말했다.

 

B군에 대한 선고 공판은 12월13일 오전9시5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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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납치해 성폭행한 중학생, ‘장기 15년·단기 7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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