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4시뉴스]공주시 우성면(면장 정연광)은 지난 20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행복모임을 갖고 ‘천연염색 가족티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성면 한천리에 위치한 천연염색 공방에서 오랜만에 만난 다문화가족들은 좋아하는 색을 선택한 뒤 본인만의 특색 있는 가족티를 만들면서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임금화 다문화가족 회장은 이번 모임을 위해 교통 편의에 도움을 주는 등 솔선수범했으며, 선희공방 김선희 대표는 간식과 강의 진행을 무료로 재능 기부해 호응을 얻었다.
임금화 회장은 “다문화 가족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같이 교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연광 면장은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이 가족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다문화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좋은 프로그램으로 개최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