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Home >  충청뉴스 >  공주시
-
‘공주시 송선·동현지구’ 대규모 도시개발 본격화
- 정부세종청사와 8km 거리에 위치, 세종시와 광역 발전 기대 - [충청24시뉴스]=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추진 중인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충청남도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지난달 30일 충청남도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와 보상 절차 등 관련 개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선동과 동현동 일원에 추진되는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면적 93만 9594㎡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IC와 국도 36호선, 23호선 등 주요 간선 교통망과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정부세종청사와도 8km 떨어진 근거리에 위치한다. 공주~세종 간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2026년 개통된다. 이곳에는 계획인구 1만 6335명(7102세대)을 수용할 예정으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의 주택을 공급하며 특히 충청남도 정책사업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이 검토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으로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시개발구역 내에는 주민들의 공공 복리 증진을 위한 공공업무시설 용지와 공원, 상업용지 등이 조성되고, 소하천인 수덩천을 따라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2개소와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도 들어선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 이상의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 인구를 유입해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 특히, 세종시와 인접한 공주 송선‧동현지구를 공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성장거점 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충청남도 및 충남개발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민선8기 최원철 공주시장 2주년 인터뷰 “시민이 행복한 강한 공주 도약”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민선8기 공주시정이 어느덧 출범 2년을 맞았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공주시를 더욱 탄탄한 도시로 건설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신념을 시정 전반에 녹여 내고 있다. 민선8기 반환점인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후반기 청사진을 최원철 시장에게 들어봤다. 1. 민선8기 출범 2년, 소회는? 지난 2년, ‘강한 공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우리의 강점인 깊은 역사, 생태 자연, 인문학적 자산을 활용해 더욱 탄탄한 공주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는 공주시정의 기본 철학인 ‘시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시민이 바라는 변화, 시민이 원하는 공주시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해 왔다. 특히, 정책은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는 만큼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주의 긍정적 변화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며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 백제 왕도로서의 고도화 노력이 눈에 띄는데? 공주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관광 도시이다. 공산성과 무령왕릉, 마곡사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 3곳 모두 백제와 연관돼 있다. 공주의 관광산업 미래 역시 ‘백제’와 떼려야 뗄 수 없다. 따라서 공주의 관광사업의 미래를 위해 먼저, 백제의 숨결과 공주의 정체성을 살린 ‘웅진 백제문화촌’을 조성하겠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364억원을 투입해 백제왕도 생활체험마을 조성, 저잣거리 창업 육성, 웅진백제 왕실문화 스테이 조성 등 백제의 왕도라는 이미지에 걸맞은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백제문화스타케이션도 건립한다. 이미 지난 4월 첫 삽을 떠 내년 말 준공 예정인데, 백제의 역사문화와 예술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 나아가 ‘백제다움’을 한눈에 보고 느끼며 머물 수 있는 1천채 규모의 한옥마을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백제미를 담은 한옥 표준 모델을 현재 개발 중이다. 공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이자, 중부권 문화수도로 거듭나도록 역량을 모으겠다. 3. 굵직한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를 했는데? 무령왕 서거와 성왕 즉위 1500년을 기념하고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해 대백제전을 개최했다. 1년이 넘는 준비기간을 거쳐 개최했는데 관람객 180만 명, 지역경제 파급효과 580억원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올렸다. 올해 제70회를 맞게 되는데 찬란한 백제의 숨결과 위상을 널리 알리고, 보다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지난 1월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알밤박람회’를 개최했다. 겨울철 대표 축제인 군밤축제와 연계해 열었는데 무려 13만명이 알밤의 고장 공주를 찾으면서 공주알밤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 박람회를 시작으로 2028년에는 국제알밤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내 밤 산업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내실을 다져나가겠다. 4. 금강의 브랜드화를 위한 청사진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금강변 일대에 대한 변화도 기대해 달라. 금강 신관공원과 쌍신공원 일대는 시민광장, 종합 물놀이장 등 시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금강유역환경청과는 2027년까지 우성면 평목리 일원을 다기능 수변 생태 벨트로 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금강 어천‧죽당지구 일대는 국가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마중물이 될 죽당리 대지예술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비가 올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조선 후기부터 1933년 금강철교 건립 이전까지 금강 일대에서 운행되었던 황포돛배를 다시 띄우는 금강 뱃길 복원 사업도 구상 중이다. 공주보에서 세종보 구간에 선착장과 쉼터 등을 조성하고 황포돛배와 수륙 양용 버스를 운행해 지역 관광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주시민의 숙원이었던 제2금강교 건립이 지난해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문화재청 현상 변경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승인 등 무려 7년 만에 일궈낸 성과이다.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에 제2금강교를 준공하여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 5.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구상은? 먼저,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를 조성한다. 세종시와 인접한 동현동 일원 약 13만㎡ 부지에 공공청사 부지를 조성하는게 골자다. 이곳에 입주할 첫 번째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해썹’으로 친숙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본원이 이전하게 될 예정인데, 연평균 2만여 명의 식품업 종사자들이 교육받기 위해 공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 관련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해당지구를 식품안전 클러스터로 확대, 미래 지역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시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연내 아파트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세종시 팽창에도 대비한 것으로 친환경적이면서 스마트한 미래형 아파트단지로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4차산업 특화도시로의 성장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올 하반기 물류 배송 취약지역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공주는 전국에서 3번째로 큰 초경량비행장치 공역을 갖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드론 실시간 서비스 개발과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등 공주형 드론특화도시 구축에 나서겠다. 6. 인구 감소 극복 위한 ‘생활인구 정책’ 성과는? 인구는 곧 도시경쟁력이자 미래이다.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이 불러온 지방소멸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데, 가장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생활인구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천안, 청주 등 공주시 인근 400만 인구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정책이 바로 ‘신5도2촌 사업’이다. 대내외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기존 구축된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생활 인구를 늘리면 인구 증가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본격적인 도농교류를 확대한 결과 민선8기 들어 서울, 아산, 세종 등 관외 지역과 자매결연 19건을 신규 체결하고 79회에 걸친 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농촌체험마을 방문객은 무려 57%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을 투입해 공주형 일자리 플랫폼 구축,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체류형 작은농장 공주여-U 운영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7.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 넣기 위한 노력은? ‘일자리가 곧 민생이고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했다. 민선8기 들어 59개의 기업으로부터 8,211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각종 개발행위와 건축 허가 등에 대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심의 기간도 2개월에서 1개월로 줄이는 등 기업 유치를 위한 문턱을 대폭 낮춘 덕이다.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특수시책으로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846명의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공주경제 청사진을 담은 4개년 계획도 수립했는데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1만 2000개 창출과 고용률 68%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8. 맞춤형 교육 및 어르신 복지 정책은? 공주의 미래는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 우선, 공주시 한마음 장학회의 장학금 수혜 규모를 늘렸다. 올해는 전년대비 40여명이 늘어난 924명의 학생에게 총 6억 7천여만원을 지급한다. 실질적인 무상교육 일환으로 교육비, 교복비, 급식비 지원에 이어 중고생 체육복 구입비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국외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15개 중학교 740명에게 1인당 130만원을 지원한다. 청소년기에 다양한 국내외 역사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국제적인 사고와 진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우리 시의 특색있는 어르신 복지시책으로는 ‘스마트 경로당’을 꼽을 수 있다. 충남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시책으로 지난해부터 총 10억원을 투입해 20곳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탈바꿈시켰다. 건강 측정 장비와 양방향 화상회의 장치, 스마트팜 등 첨단 장비를 구축해 어르신들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434개)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9. 농업 분야 성과 및 계획은? 민선8기 들어 지역 농특산물 2만 1천톤, 1600억원 가량을 수출했다. 북미권에서 자리 잡은 H-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맛나루 쌀과 공주알밤 등을 수출하고 있다.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70회 가량 운영했으며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에 로컬푸트 직매장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나아가 농업의 생산과 유통 전반에 스마트 운영 기반을 구축해 미래 농업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겠다. 지역 대표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스마트 유통체계를 갖춘 거점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APC)를 구축할 것이다. 이인면 주봉리 일원 3.3헥타르(ha)에는 청년농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농특산물의 생산‧유통‧판매 절차를 일원화하는 등 공주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10.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률은?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실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실천한 단체장으로 인정받아 매우 의미 있고 기쁘다. 민선8기 76개 공약사업을 정상 추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전체 공약 이행률은 현재 60%로 올해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극 행정을 확산하고 조직문화에 혁신을 불어 넣어야 한다. 우리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공약과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도록 매진하겠다. 11.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더욱 강하고 힘 있게 공주 발전을 추진하겠다. 시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 공주시의 새로운 미래에 투자하는데 모든 역량을 경주할 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시민들의 의지가 결집될 때 더욱 빨리 실현될 수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도약을 이루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할 민선8기 후반기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
최원철 공주시장 “시민과 함께, 행복한 공주”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겠다는 민선8기 공주시정도 어느덧 반환점을 맞는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소통 행정에 나서겠다는 최원철 시장은 올해 역시 시민들의 바람과 열망을 담은 시정을 구상하고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도약을 이루기 위해 올해도 쉼 없이 정진하겠다는 최원철 시장으로부터 새해 계획을 들어봤다. 2024년 새해 시정화두는? 새해 시정 화두를 ‘일이관지(一以貫之)’로 삼았다. 현장을 토대 삼아 시민과 함께 그동안 진행해 왔던 일을 한결같이 추진해 나가자는 의미로, 이를 모든 정책의 근간으로 삼아 시정을 추진할 것이다. 이는 민선8기 정책 기조이기도 하다. 정책은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 이를 위해 16개 읍면동과 주요 민원 현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왔다. 올해 역시 시정 여건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일상 회복에 따라 지역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대내외적 여건은 그리 녹록지 않다. 따라서 시민의 삶을 돌보는 ‘민생’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 지난 한 해 대표적 성과를 꼽아 본다면? 2023년 공주시는 변화라는 시민 열망에 부응하며 크고 작은 성취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공공기관 유치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성과를 일군 한해였다.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공주로 이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서에 사인했다. 인증원은 세종시와 인접한 곳에 추진 중인 동현동 스마트창조도시에 둥지를 틀 첫 번째 공공기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가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이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공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충남 내륙권을 담당하게 될 지식산업센터는 송선동 장기농공단지에 건립한다. 공공기관 유치는 공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최대 역점과제다. 그동안 공주로 이전시 시너지 효과가 큰 공공기관 3곳을 후보군으로 압축해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는데 새해에도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다. 공주시민의 숙원이었던 제2금강교 건립이 역사적인 첫 삽을 뜬 순간도 기억에 남는다. 문화재청 현상 변경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승인 등 무려 7년 만에 일궈낸 성과이다. 2026년 차질 없이 준공시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 3. 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도 빼놓을 수 없는데? 그렇다. 무령왕 서거와 성왕 즉위 1500년을 기념하고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13년 만에 대백제전을 개최했다. 공주시와 부여군, 충청남도와 백제문화제재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1년 넘는 준비기간을 거쳐 개최했는데 관람객 180만 명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올렸다. 특히, 개막식에 대통령까지 참석하는 등 전국적인 역사문화 행사로 발돋움한 계기가 됐다. 숱한 위기를 뚫고 세계로 뻗어나가며 중흥을 이끌었던 ‘백제’의 저력이 대백제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집중호우로 미르섬 일대가 잠기는 큰 피해를 보았지만 500여명이 넘은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에 참여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또한, 자원봉사자 6800여명은 축제 기간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 위생 등을 책임지며 성공 개최의 일등 공신이 되어 주셨다. 올해 제70회를 맞게 되는데 찬란한 백제의 숨결과 위상을 널리 알리는 보다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4. 올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행사가 있다면? 백제의 왕도이자 세계유산도시인 공주는 알밤의 고장이기도 하다.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임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공주 알밤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이처럼 국내 밤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공주시가 올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알밤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금강신관공원에서 진행하는데, 목표는 뚜렷하다.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임산물인 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밤 산업 종사자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공주알밤 주제관을 비롯해 밤 정보관, 밤 산업 미래관 등의 전시관이 조성되고 다양한 가공상품 등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국제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도 연다. 중부권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5.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의 발전 방향은? 백제문화촌을 필두로 백제문화스타케이션과 백제문화 체험마을, 백제이음길 등 백제문화 콘텐츠를 담은 백제문화 체험형 관광특구를 완성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총 2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국도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지만 시 재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미산에서 공산성을 거쳐 산성시장, 제민천, 금학동 생태공원에 이르기까지 형성된 관광벨트 축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공산성과 무령왕릉 일대에는 고도의 이미지를 더욱 배가시키고 제민천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일대는 친환경, 도시재생의 표본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그리고 금학동 생태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산림 레포츠를 접목해 신5도2촌의 핵심으로 개발하겠다. 충청의 젖줄이자 시민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금강변 일대는 올해 커다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금강변과 정안천 일대를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금강유역환경청과는 2027년까지 우성면 평목리 일원 약 20만㎡를 다기능 수변생태벨트로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금강 어천‧죽당지구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그 마중물이 될 죽당리 대지예술공원 조성사업이 올해 국비를 확보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관광은 굴뚝 없는 최고의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관광의 성장이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하겠다. 6. 경제가 몹시 어려운데 극복 방안은? ‘일자리가 곧 민생이고 최고의 복지’이다. 기업 유치와 민간 중심의 투자 활동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외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 피앤오케이칼 등 3개 기업으로부터 1788억원의 투자를 이끌었고, 남공주산단에는 32개 기업으로부터 3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2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일궈냈다. 민선8기 들어 각종 개발행위와 건축 허가 등에 대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심의 기간도 2개월에서 1개월로 줄이는 등 기업 유치를 위한 문턱을 대폭 낮춘 덕이다. 2028년까지 강북과 강남지역에 신성장 동력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첨단 산업군을 유치하고 동정 업종을 집적해 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만들겠다.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지난해 5억 원을 투입해 카드 수수료를 지원했는데 올해도 10억원의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노동자 근속 장려금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촉진과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1만 2000개 창출과 고용률 68%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7. 지방소멸 위기에 맞선 인구정책은?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고민하는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생활 인구에 집중했고 이를 실현할 신5도2촌 정책을 야심차게 시행했다. ‘신5도2촌 정책’은 문화, 관광, 여가, 체험 등을 연계해 도시에서 생활하는 도시인들이 이틀 동안은 공주에서 머물도록 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핵심 정책이다.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10개 부서가 참여하는 26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침체했던 도농 교류도 본격적으로 재개한 결과 지난해에만 서울, 아산, 세종 등 관외 지역과 자매결연 17건을 신규 체결하고 63회에 걸친 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11월 말 기준 농촌체험마을 방문객은 5만 927명으로 전년 대비 1만 3582명, 36.4%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또 하나의 고향이 될 수 있는 ‘온누리공주 시민제도’와도 연계해 방문객 증가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8. 차별화된 노인복지 정책이 있다면? 우리 시의 특색있는 어르신 복지시책으로 ‘스마트 경로당’을 꼽을 수 있다. 어르신들이 여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고 있는 곳이 바로 마을 경로당이다. 공주에는 모두 434개 경로당이 있는데 시대 흐름에 맞춰 스마트 경로당으로 조성 중이다. 충남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총 10억원을 투입해 20곳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탈바꿈시켰다. 건강 측정 장비와 양방향 화상회의 장치, 스마트팜 AI로봇 등 첨단 장비를 구축해 어르신들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얼마 전 스마트팜 장비로 재배한 새싹인삼 시식회를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했는데 새로운 복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추가 선정된 만큼 오는 2025년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수립, 추진하겠다. 9.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 한 말씀 민선8기 76개 공약사업을 정상 추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현재 50%를 웃도는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공약 실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공약과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도록 매진하겠다. 이를 위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장 행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지역 만들기와 공주시 미래에 투자하는데 모든 역량을 경주하겠다. 공주시정의 기본 철학인 ‘시민 행복’과 ‘살기 좋은 공주’를 실현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에 시민들의 소중한 동행을 부탁드린다.
-
최원철 공주시장,2024 신 년 사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최원철 공주시장,2024 신 년 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엄하고 고귀한 청룡의 기운을 담아 승천하시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23년은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을 가치로 민선 8기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펼쳐왔습니다. 13년 만에 개최한 대백제전은 공주시 개청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참석하는 역사·문화축제로 18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메가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공주시민의 염원이던 제2금강교 착공을 7년 만에 일궈냈고, LA에서 해외 우수기업 유치와 협약, 그리고 적극적인 국내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34개 기업과 2,100억원의 투자 협약 체결을 통해 350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냈습니다. 또한 동현동 스마트창조도시 부지 내 첫 번째 공공기관 유치 대상으로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약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4년은 그동안의 성과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6대 역점과제를 선정하여 공주시의 역량을 총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시민 생활 안정과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구축,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며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 기반 구축, 이와 함께 맞춤형 복지로 민생중심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둘째, 관내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강북·강남 지역에 신성장 동력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셋째, 백제의 왕도로서 공주의 역사·문화를 살려 세계 기준에 맞춘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고 나아가 문화와 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문화수도 공주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또한 명품교육도시로서 교육경비 지원, 한마음 장학회 수혜 확대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지난 수해를 교훈 삼아 옥룡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안심 골목 추가 조성,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 조기 완공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구축과 밤 명품화 사업,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 등 미래 농업을 육성하고 제2금강교 사업, 공주-세종 광역 BRT 정상 추진으로 시민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시의회와 상생협력, 협치를 강화하여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며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 살기 좋은 공주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공주시민 여러분! 새로운 해가 다가오면서, 더 큰 도전과 기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이전의 성과에서 보듯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추구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모든 꿈은 이뤄질 수 있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시정을 운용함에 있어 항상 도전하고, 변화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 보내주셨던 것처럼 새해에도 시정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새해 아침 공주시장 최 원 철 드림
-
공주시, 청년자립 및 활력지원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청년정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청년마을 페스티벌’에서 청년자립 및 활력 지원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권 지자체로는 유일하다. 청년자립 및 활력지원 유공 포상은 청년 지원책을 통해 청년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공주시는 민간-행정, 지역주민-이주민의 협업으로 청년 마을 및 소통 공간 조성,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청년과 지역주민이 만든 로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또한, 특색있는 창업 상가와 그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로 쇠락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청년마을 ‘자유도’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원도심 내 주민, 단체와 연계망을 형성해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 있는 청년들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유도해 왔다. 특히, 원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청년지원공간, 문화예술, 숙박,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창업 아이템을 활용한 창업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견인해 나갔다. 이와 함께 ▲청년 소통 및 연결의 거점공간 조성 ▲청년네트워크 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 신규창업자 발굴 및 육성사업 ▲공유 사무실(오피스) 운영 ▲임대형 첨단농장(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의 협력으로 이룬 뜻깊은 성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더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과 함께 행복한 상생도시 공주를 만들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공주시, 2023 대백제전 가이드 꿀팁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17일간 대장정의 반환점을 맞이한 2023 대백제전이 연일 수만 인파의 발길을 불러 모으면서 공주로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 본다. ▲미르섬 유료 입장 전환...온누리공주시민은 사실상 무료 대백제전의 주요 행사장인 미르섬 입장이 지난 28일부터 당초 계획대로 유료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의 성인은 7천원, 중고등학생은 6천원을 내야한다. 유료 입장객에게는 행사장 내 판매부스와 대백제전 쿠폰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4천원짜리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온누리공주시민으로 등록하면 입장료가 4천원인데, 이 경우에도 4천원짜리 쿠폰을 지급해 사실상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주시민과 국가유공자, 초등학생, 65세 노인 등은 무료이다. ▲“남는 건 사진” 사진 인화 및 액자 서비스 행사장에서 쌓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사진 인화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만 하면 현장에서 바로 인화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두 곳 이상의 SNS에 업로드하면 멋진 액자도 선물해 주는 것은 안 비밀~ ▲백제마을로 놀러간 공주를 찾아줘 메타버스 게임 ‘백제마을로 놀러가 공주를 찾아줘’는 M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인기 만점이다. 공산성 방문자센터에서 출발해 산성시장까지 총 4곳에서 펼쳐지는 임무를 완수해 낸다면 뿌듯한 자부심에 기념품이 덤으로 증정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진행) ▲핵인싸로 등극한 ‘고마곰’ 실물 영접의 기회 행사장 초입에 조성된 공주시 브랜드 홍보관에서는 마스코트계의 핵인싸로 등극한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를 만나볼 수 있다. 탄생 설화부터 활약상, 굿즈까지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고, SNS를 구독하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인형, 부채, 열쇠고리 등 마스코트 상품을 받아 가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SNS 잘 활용하면 선물이 팡팡 충청남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대백제전 온라인 이벤트가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SNS를 통해 대백제전 소문내기와 방문 후기 등을 작성하면 끝.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커피 쿠폰과 편의점 이용권(1만원) 등이 제공된다. ▲주차가 걱정이라면 무료 셔틀버스 이용하세요 관람객이 몰리는 휴일에 행사장을 찾는다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강북(신관동)을 순환하는 노선과 공주대 주차장에서 둔치 육교를 오가는 노선, 강남 및 의당 노선(1시간 간격) 등 총 4개 노선이 정오부터 밤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
-
‘공주시 송선·동현지구’ 대규모 도시개발 본격화
- - 정부세종청사와 8km 거리에 위치, 세종시와 광역 발전 기대 - [충청24시뉴스]=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추진 중인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충청남도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지난달 30일 충청남도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와 보상 절차 등 관련 개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선동과 동현동 일원에 추진되는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면적 93만 9594㎡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IC와 국도 36호선, 23호선 등 주요 간선 교통망과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정부세종청사와도 8km 떨어진 근거리에 위치한다. 공주~세종 간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2026년 개통된다. 이곳에는 계획인구 1만 6335명(7102세대)을 수용할 예정으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의 주택을 공급하며 특히 충청남도 정책사업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이 검토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으로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시개발구역 내에는 주민들의 공공 복리 증진을 위한 공공업무시설 용지와 공원, 상업용지 등이 조성되고, 소하천인 수덩천을 따라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2개소와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도 들어선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 이상의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 인구를 유입해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 특히, 세종시와 인접한 공주 송선‧동현지구를 공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성장거점 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충청남도 및 충남개발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 충청뉴스
- 공주시
-
‘공주시 송선·동현지구’ 대규모 도시개발 본격화
-
-
민선8기 최원철 공주시장 2주년 인터뷰 “시민이 행복한 강한 공주 도약”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민선8기 공주시정이 어느덧 출범 2년을 맞았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공주시를 더욱 탄탄한 도시로 건설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신념을 시정 전반에 녹여 내고 있다. 민선8기 반환점인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후반기 청사진을 최원철 시장에게 들어봤다. 1. 민선8기 출범 2년, 소회는? 지난 2년, ‘강한 공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우리의 강점인 깊은 역사, 생태 자연, 인문학적 자산을 활용해 더욱 탄탄한 공주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는 공주시정의 기본 철학인 ‘시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시민이 바라는 변화, 시민이 원하는 공주시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해 왔다. 특히, 정책은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는 만큼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주의 긍정적 변화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며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 백제 왕도로서의 고도화 노력이 눈에 띄는데? 공주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관광 도시이다. 공산성과 무령왕릉, 마곡사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 3곳 모두 백제와 연관돼 있다. 공주의 관광산업 미래 역시 ‘백제’와 떼려야 뗄 수 없다. 따라서 공주의 관광사업의 미래를 위해 먼저, 백제의 숨결과 공주의 정체성을 살린 ‘웅진 백제문화촌’을 조성하겠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364억원을 투입해 백제왕도 생활체험마을 조성, 저잣거리 창업 육성, 웅진백제 왕실문화 스테이 조성 등 백제의 왕도라는 이미지에 걸맞은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백제문화스타케이션도 건립한다. 이미 지난 4월 첫 삽을 떠 내년 말 준공 예정인데, 백제의 역사문화와 예술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 나아가 ‘백제다움’을 한눈에 보고 느끼며 머물 수 있는 1천채 규모의 한옥마을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백제미를 담은 한옥 표준 모델을 현재 개발 중이다. 공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이자, 중부권 문화수도로 거듭나도록 역량을 모으겠다. 3. 굵직한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를 했는데? 무령왕 서거와 성왕 즉위 1500년을 기념하고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해 대백제전을 개최했다. 1년이 넘는 준비기간을 거쳐 개최했는데 관람객 180만 명, 지역경제 파급효과 580억원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올렸다. 올해 제70회를 맞게 되는데 찬란한 백제의 숨결과 위상을 널리 알리고, 보다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지난 1월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알밤박람회’를 개최했다. 겨울철 대표 축제인 군밤축제와 연계해 열었는데 무려 13만명이 알밤의 고장 공주를 찾으면서 공주알밤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 박람회를 시작으로 2028년에는 국제알밤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내 밤 산업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내실을 다져나가겠다. 4. 금강의 브랜드화를 위한 청사진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금강변 일대에 대한 변화도 기대해 달라. 금강 신관공원과 쌍신공원 일대는 시민광장, 종합 물놀이장 등 시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금강유역환경청과는 2027년까지 우성면 평목리 일원을 다기능 수변 생태 벨트로 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금강 어천‧죽당지구 일대는 국가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마중물이 될 죽당리 대지예술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비가 올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조선 후기부터 1933년 금강철교 건립 이전까지 금강 일대에서 운행되었던 황포돛배를 다시 띄우는 금강 뱃길 복원 사업도 구상 중이다. 공주보에서 세종보 구간에 선착장과 쉼터 등을 조성하고 황포돛배와 수륙 양용 버스를 운행해 지역 관광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주시민의 숙원이었던 제2금강교 건립이 지난해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문화재청 현상 변경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승인 등 무려 7년 만에 일궈낸 성과이다.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에 제2금강교를 준공하여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 5.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구상은? 먼저,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를 조성한다. 세종시와 인접한 동현동 일원 약 13만㎡ 부지에 공공청사 부지를 조성하는게 골자다. 이곳에 입주할 첫 번째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해썹’으로 친숙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본원이 이전하게 될 예정인데, 연평균 2만여 명의 식품업 종사자들이 교육받기 위해 공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 관련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해당지구를 식품안전 클러스터로 확대, 미래 지역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시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연내 아파트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세종시 팽창에도 대비한 것으로 친환경적이면서 스마트한 미래형 아파트단지로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4차산업 특화도시로의 성장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올 하반기 물류 배송 취약지역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공주는 전국에서 3번째로 큰 초경량비행장치 공역을 갖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드론 실시간 서비스 개발과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등 공주형 드론특화도시 구축에 나서겠다. 6. 인구 감소 극복 위한 ‘생활인구 정책’ 성과는? 인구는 곧 도시경쟁력이자 미래이다.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이 불러온 지방소멸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데, 가장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생활인구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천안, 청주 등 공주시 인근 400만 인구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정책이 바로 ‘신5도2촌 사업’이다. 대내외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기존 구축된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생활 인구를 늘리면 인구 증가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본격적인 도농교류를 확대한 결과 민선8기 들어 서울, 아산, 세종 등 관외 지역과 자매결연 19건을 신규 체결하고 79회에 걸친 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농촌체험마을 방문객은 무려 57%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을 투입해 공주형 일자리 플랫폼 구축,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체류형 작은농장 공주여-U 운영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7.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 넣기 위한 노력은? ‘일자리가 곧 민생이고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했다. 민선8기 들어 59개의 기업으로부터 8,211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각종 개발행위와 건축 허가 등에 대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심의 기간도 2개월에서 1개월로 줄이는 등 기업 유치를 위한 문턱을 대폭 낮춘 덕이다.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특수시책으로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846명의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공주경제 청사진을 담은 4개년 계획도 수립했는데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1만 2000개 창출과 고용률 68%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8. 맞춤형 교육 및 어르신 복지 정책은? 공주의 미래는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 우선, 공주시 한마음 장학회의 장학금 수혜 규모를 늘렸다. 올해는 전년대비 40여명이 늘어난 924명의 학생에게 총 6억 7천여만원을 지급한다. 실질적인 무상교육 일환으로 교육비, 교복비, 급식비 지원에 이어 중고생 체육복 구입비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국외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15개 중학교 740명에게 1인당 130만원을 지원한다. 청소년기에 다양한 국내외 역사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국제적인 사고와 진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우리 시의 특색있는 어르신 복지시책으로는 ‘스마트 경로당’을 꼽을 수 있다. 충남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시책으로 지난해부터 총 10억원을 투입해 20곳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탈바꿈시켰다. 건강 측정 장비와 양방향 화상회의 장치, 스마트팜 등 첨단 장비를 구축해 어르신들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434개)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9. 농업 분야 성과 및 계획은? 민선8기 들어 지역 농특산물 2만 1천톤, 1600억원 가량을 수출했다. 북미권에서 자리 잡은 H-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맛나루 쌀과 공주알밤 등을 수출하고 있다.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70회 가량 운영했으며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에 로컬푸트 직매장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나아가 농업의 생산과 유통 전반에 스마트 운영 기반을 구축해 미래 농업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겠다. 지역 대표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스마트 유통체계를 갖춘 거점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APC)를 구축할 것이다. 이인면 주봉리 일원 3.3헥타르(ha)에는 청년농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농특산물의 생산‧유통‧판매 절차를 일원화하는 등 공주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10.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률은?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실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실천한 단체장으로 인정받아 매우 의미 있고 기쁘다. 민선8기 76개 공약사업을 정상 추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전체 공약 이행률은 현재 60%로 올해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극 행정을 확산하고 조직문화에 혁신을 불어 넣어야 한다. 우리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공약과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도록 매진하겠다. 11.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더욱 강하고 힘 있게 공주 발전을 추진하겠다. 시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 공주시의 새로운 미래에 투자하는데 모든 역량을 경주할 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시민들의 의지가 결집될 때 더욱 빨리 실현될 수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도약을 이루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할 민선8기 후반기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
- 충청뉴스
- 공주시
-
민선8기 최원철 공주시장 2주년 인터뷰 “시민이 행복한 강한 공주 도약”
-
-
최원철 공주시장 “시민과 함께, 행복한 공주”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겠다는 민선8기 공주시정도 어느덧 반환점을 맞는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소통 행정에 나서겠다는 최원철 시장은 올해 역시 시민들의 바람과 열망을 담은 시정을 구상하고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도약을 이루기 위해 올해도 쉼 없이 정진하겠다는 최원철 시장으로부터 새해 계획을 들어봤다. 2024년 새해 시정화두는? 새해 시정 화두를 ‘일이관지(一以貫之)’로 삼았다. 현장을 토대 삼아 시민과 함께 그동안 진행해 왔던 일을 한결같이 추진해 나가자는 의미로, 이를 모든 정책의 근간으로 삼아 시정을 추진할 것이다. 이는 민선8기 정책 기조이기도 하다. 정책은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 이를 위해 16개 읍면동과 주요 민원 현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왔다. 올해 역시 시정 여건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일상 회복에 따라 지역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대내외적 여건은 그리 녹록지 않다. 따라서 시민의 삶을 돌보는 ‘민생’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 지난 한 해 대표적 성과를 꼽아 본다면? 2023년 공주시는 변화라는 시민 열망에 부응하며 크고 작은 성취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공공기관 유치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성과를 일군 한해였다.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공주로 이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서에 사인했다. 인증원은 세종시와 인접한 곳에 추진 중인 동현동 스마트창조도시에 둥지를 틀 첫 번째 공공기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가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이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공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충남 내륙권을 담당하게 될 지식산업센터는 송선동 장기농공단지에 건립한다. 공공기관 유치는 공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최대 역점과제다. 그동안 공주로 이전시 시너지 효과가 큰 공공기관 3곳을 후보군으로 압축해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는데 새해에도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다. 공주시민의 숙원이었던 제2금강교 건립이 역사적인 첫 삽을 뜬 순간도 기억에 남는다. 문화재청 현상 변경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승인 등 무려 7년 만에 일궈낸 성과이다. 2026년 차질 없이 준공시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 3. 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도 빼놓을 수 없는데? 그렇다. 무령왕 서거와 성왕 즉위 1500년을 기념하고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13년 만에 대백제전을 개최했다. 공주시와 부여군, 충청남도와 백제문화제재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1년 넘는 준비기간을 거쳐 개최했는데 관람객 180만 명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올렸다. 특히, 개막식에 대통령까지 참석하는 등 전국적인 역사문화 행사로 발돋움한 계기가 됐다. 숱한 위기를 뚫고 세계로 뻗어나가며 중흥을 이끌었던 ‘백제’의 저력이 대백제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집중호우로 미르섬 일대가 잠기는 큰 피해를 보았지만 500여명이 넘은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에 참여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또한, 자원봉사자 6800여명은 축제 기간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 위생 등을 책임지며 성공 개최의 일등 공신이 되어 주셨다. 올해 제70회를 맞게 되는데 찬란한 백제의 숨결과 위상을 널리 알리는 보다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4. 올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행사가 있다면? 백제의 왕도이자 세계유산도시인 공주는 알밤의 고장이기도 하다.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임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공주 알밤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이처럼 국내 밤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공주시가 올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알밤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금강신관공원에서 진행하는데, 목표는 뚜렷하다.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임산물인 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밤 산업 종사자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공주알밤 주제관을 비롯해 밤 정보관, 밤 산업 미래관 등의 전시관이 조성되고 다양한 가공상품 등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국제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도 연다. 중부권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5.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의 발전 방향은? 백제문화촌을 필두로 백제문화스타케이션과 백제문화 체험마을, 백제이음길 등 백제문화 콘텐츠를 담은 백제문화 체험형 관광특구를 완성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총 2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국도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지만 시 재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미산에서 공산성을 거쳐 산성시장, 제민천, 금학동 생태공원에 이르기까지 형성된 관광벨트 축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공산성과 무령왕릉 일대에는 고도의 이미지를 더욱 배가시키고 제민천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일대는 친환경, 도시재생의 표본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그리고 금학동 생태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산림 레포츠를 접목해 신5도2촌의 핵심으로 개발하겠다. 충청의 젖줄이자 시민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금강변 일대는 올해 커다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금강변과 정안천 일대를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금강유역환경청과는 2027년까지 우성면 평목리 일원 약 20만㎡를 다기능 수변생태벨트로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금강 어천‧죽당지구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그 마중물이 될 죽당리 대지예술공원 조성사업이 올해 국비를 확보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관광은 굴뚝 없는 최고의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관광의 성장이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하겠다. 6. 경제가 몹시 어려운데 극복 방안은? ‘일자리가 곧 민생이고 최고의 복지’이다. 기업 유치와 민간 중심의 투자 활동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외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 피앤오케이칼 등 3개 기업으로부터 1788억원의 투자를 이끌었고, 남공주산단에는 32개 기업으로부터 3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2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일궈냈다. 민선8기 들어 각종 개발행위와 건축 허가 등에 대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심의 기간도 2개월에서 1개월로 줄이는 등 기업 유치를 위한 문턱을 대폭 낮춘 덕이다. 2028년까지 강북과 강남지역에 신성장 동력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첨단 산업군을 유치하고 동정 업종을 집적해 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만들겠다.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지난해 5억 원을 투입해 카드 수수료를 지원했는데 올해도 10억원의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노동자 근속 장려금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촉진과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1만 2000개 창출과 고용률 68%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7. 지방소멸 위기에 맞선 인구정책은?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고민하는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생활 인구에 집중했고 이를 실현할 신5도2촌 정책을 야심차게 시행했다. ‘신5도2촌 정책’은 문화, 관광, 여가, 체험 등을 연계해 도시에서 생활하는 도시인들이 이틀 동안은 공주에서 머물도록 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핵심 정책이다.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10개 부서가 참여하는 26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침체했던 도농 교류도 본격적으로 재개한 결과 지난해에만 서울, 아산, 세종 등 관외 지역과 자매결연 17건을 신규 체결하고 63회에 걸친 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11월 말 기준 농촌체험마을 방문객은 5만 927명으로 전년 대비 1만 3582명, 36.4%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또 하나의 고향이 될 수 있는 ‘온누리공주 시민제도’와도 연계해 방문객 증가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8. 차별화된 노인복지 정책이 있다면? 우리 시의 특색있는 어르신 복지시책으로 ‘스마트 경로당’을 꼽을 수 있다. 어르신들이 여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고 있는 곳이 바로 마을 경로당이다. 공주에는 모두 434개 경로당이 있는데 시대 흐름에 맞춰 스마트 경로당으로 조성 중이다. 충남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총 10억원을 투입해 20곳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탈바꿈시켰다. 건강 측정 장비와 양방향 화상회의 장치, 스마트팜 AI로봇 등 첨단 장비를 구축해 어르신들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얼마 전 스마트팜 장비로 재배한 새싹인삼 시식회를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했는데 새로운 복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추가 선정된 만큼 오는 2025년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수립, 추진하겠다. 9.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 한 말씀 민선8기 76개 공약사업을 정상 추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현재 50%를 웃도는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공약 실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공약과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도록 매진하겠다. 이를 위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장 행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지역 만들기와 공주시 미래에 투자하는데 모든 역량을 경주하겠다. 공주시정의 기본 철학인 ‘시민 행복’과 ‘살기 좋은 공주’를 실현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에 시민들의 소중한 동행을 부탁드린다.
-
- 충청뉴스
- 공주시
-
최원철 공주시장 “시민과 함께, 행복한 공주”
-
-
최원철 공주시장,2024 신 년 사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최원철 공주시장,2024 신 년 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엄하고 고귀한 청룡의 기운을 담아 승천하시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23년은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을 가치로 민선 8기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펼쳐왔습니다. 13년 만에 개최한 대백제전은 공주시 개청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참석하는 역사·문화축제로 18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메가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공주시민의 염원이던 제2금강교 착공을 7년 만에 일궈냈고, LA에서 해외 우수기업 유치와 협약, 그리고 적극적인 국내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34개 기업과 2,100억원의 투자 협약 체결을 통해 350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냈습니다. 또한 동현동 스마트창조도시 부지 내 첫 번째 공공기관 유치 대상으로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약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4년은 그동안의 성과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6대 역점과제를 선정하여 공주시의 역량을 총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시민 생활 안정과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구축,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며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 기반 구축, 이와 함께 맞춤형 복지로 민생중심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둘째, 관내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강북·강남 지역에 신성장 동력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셋째, 백제의 왕도로서 공주의 역사·문화를 살려 세계 기준에 맞춘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고 나아가 문화와 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문화수도 공주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또한 명품교육도시로서 교육경비 지원, 한마음 장학회 수혜 확대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지난 수해를 교훈 삼아 옥룡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안심 골목 추가 조성,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 조기 완공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구축과 밤 명품화 사업,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 등 미래 농업을 육성하고 제2금강교 사업, 공주-세종 광역 BRT 정상 추진으로 시민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시의회와 상생협력, 협치를 강화하여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며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 살기 좋은 공주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공주시민 여러분! 새로운 해가 다가오면서, 더 큰 도전과 기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이전의 성과에서 보듯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추구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모든 꿈은 이뤄질 수 있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시정을 운용함에 있어 항상 도전하고, 변화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 보내주셨던 것처럼 새해에도 시정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새해 아침 공주시장 최 원 철 드림
-
- 충청뉴스
- 공주시
-
최원철 공주시장,2024 신 년 사
-
-
공주시, 청년자립 및 활력지원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청년정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청년마을 페스티벌’에서 청년자립 및 활력 지원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권 지자체로는 유일하다. 청년자립 및 활력지원 유공 포상은 청년 지원책을 통해 청년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공주시는 민간-행정, 지역주민-이주민의 협업으로 청년 마을 및 소통 공간 조성,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청년과 지역주민이 만든 로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또한, 특색있는 창업 상가와 그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로 쇠락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청년마을 ‘자유도’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원도심 내 주민, 단체와 연계망을 형성해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 있는 청년들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유도해 왔다. 특히, 원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청년지원공간, 문화예술, 숙박,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창업 아이템을 활용한 창업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견인해 나갔다. 이와 함께 ▲청년 소통 및 연결의 거점공간 조성 ▲청년네트워크 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 신규창업자 발굴 및 육성사업 ▲공유 사무실(오피스) 운영 ▲임대형 첨단농장(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의 협력으로 이룬 뜻깊은 성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더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과 함께 행복한 상생도시 공주를 만들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 충청뉴스
- 공주시
-
공주시, 청년자립 및 활력지원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
-
공주시, 2023 대백제전 가이드 꿀팁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17일간 대장정의 반환점을 맞이한 2023 대백제전이 연일 수만 인파의 발길을 불러 모으면서 공주로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 본다. ▲미르섬 유료 입장 전환...온누리공주시민은 사실상 무료 대백제전의 주요 행사장인 미르섬 입장이 지난 28일부터 당초 계획대로 유료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의 성인은 7천원, 중고등학생은 6천원을 내야한다. 유료 입장객에게는 행사장 내 판매부스와 대백제전 쿠폰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4천원짜리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온누리공주시민으로 등록하면 입장료가 4천원인데, 이 경우에도 4천원짜리 쿠폰을 지급해 사실상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주시민과 국가유공자, 초등학생, 65세 노인 등은 무료이다. ▲“남는 건 사진” 사진 인화 및 액자 서비스 행사장에서 쌓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사진 인화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만 하면 현장에서 바로 인화된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두 곳 이상의 SNS에 업로드하면 멋진 액자도 선물해 주는 것은 안 비밀~ ▲백제마을로 놀러간 공주를 찾아줘 메타버스 게임 ‘백제마을로 놀러가 공주를 찾아줘’는 M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인기 만점이다. 공산성 방문자센터에서 출발해 산성시장까지 총 4곳에서 펼쳐지는 임무를 완수해 낸다면 뿌듯한 자부심에 기념품이 덤으로 증정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진행) ▲핵인싸로 등극한 ‘고마곰’ 실물 영접의 기회 행사장 초입에 조성된 공주시 브랜드 홍보관에서는 마스코트계의 핵인싸로 등극한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를 만나볼 수 있다. 탄생 설화부터 활약상, 굿즈까지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고, SNS를 구독하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인형, 부채, 열쇠고리 등 마스코트 상품을 받아 가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SNS 잘 활용하면 선물이 팡팡 충청남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대백제전 온라인 이벤트가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SNS를 통해 대백제전 소문내기와 방문 후기 등을 작성하면 끝.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커피 쿠폰과 편의점 이용권(1만원) 등이 제공된다. ▲주차가 걱정이라면 무료 셔틀버스 이용하세요 관람객이 몰리는 휴일에 행사장을 찾는다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강북(신관동)을 순환하는 노선과 공주대 주차장에서 둔치 육교를 오가는 노선, 강남 및 의당 노선(1시간 간격) 등 총 4개 노선이 정오부터 밤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
- 충청뉴스
- 공주시
-
공주시, 2023 대백제전 가이드 꿀팁
실시간 공주시 기사
-
-
공주시,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건설협회 간담회 개최
- [충청24시뉴스]=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시 건설협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 종합건설협의회, 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관내 건설업 대표 9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협회 관계자들은 현장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공사비 편성, 비효율적인 공사관리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또한,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을 구분하지 않고 공주시와 건설업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제기된 안건을 적극 검토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업 환경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원철 시장은 “건설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안전하고 합리적인 개선 대안을 마련하고 건설업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이뤄지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라며 “건설업계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큰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 충청뉴스
- 공주시
-
공주시,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건설협회 간담회 개최
-
-
공주시, 2025년 조직 개편…소통행정 강화
- [충청24시뉴스]=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인구·청년 정책과 교육지원·협력,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부서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내년 1월 2일자(예정)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유사·동종 업무의 통폐합과 함께 부서간 칸막이를 제거하여 공간 연결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구조로 거듭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시민자치국(7과), 문화복지국(8과), 경제도시국(9과)의 3국(局) 체제를 자치안전국(7과), 경제문화국(7과), 교육복지국(6과), 건설도시국(7과)의 4국(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시는 이를 골자로 한 4국 4실 27과 2직속기관(8과) 16개 읍면동 226팀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공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등 3개 자치법규를 12월 1일자로 시행에 들어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부시장 직속으로 투자유치실을 신설한다. 투자유치실장은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여 외부 전문가가 공주시 여건에 부합하는 기업‧투자 유치 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현재의 시민자치국은 자치안전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속 부서로 자치행정과(現행정지원과), 안전총괄과(現시민안전과), 지역활력과, 스마트정보과(신설), 회계과, 세무과, 민원토지과를 둔다. 지역활력과는 폐지되는 도시재생과의 도시재생 기능을 흡수하여 기존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왕도심활성화를 추진하고, 신설되는 스마트정보과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도시 구축, 드론을 포함한 도심형항공 사업 등 주요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신설되는 경제문화국은 경제과, 문화예술과(現문화체육과), 관광과, 문화유산과, 휴양공원과(신설), 환경보호과, 자원순환과를 둔다. 문화예술과는 체육진흥 기능을 분리하고 문화시설 운영‧조성 기능을 통합하여 시민에게 제공할 문화예술 기능을 단일 부서에서 담당하도록 조정했다. 휴양공원과는 기존 시설관리사업소 및 산림공원과의 휴양시설 운영, 산림레포츠타운, 도시공원‧국가정원 조성 등 유사한 업무를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문화복지국은 교육복지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속 부서로 교육체육과(신설), 평생학습과(現평생교육과), 인구정책과(신설), 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여성가족과를 둔다. 교육체육과는 충남형 대학지원체계 구축,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과 체육진흥 업무를 담당하고, 인구정책과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 감소 대응, 생활인구 활성화, 청년 및 외국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신설한다. 경제도시국은 건설도시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소속 부서로 건설과, 도시정책과, 허가건축과, 교통과, 도로과, 산림자원과(現산림공원과), 상하수도과를 둔다. 경제과가 경제문화국으로 분리되면서 건설도시국은 시의 건설, 건축, 도시계획, 도로망 확충, 깨끗한 물 공급 기능 등 정주기반 여건 조성과 개선에 집중하도록 했다. 직속기관 중 보건소는 치매정신과가 감염병관리과의 감염병 관리 기능을 흡수하여 질병관리과로 새롭게 개편되었다. 조직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불확실한 감염병 위험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유지하였고, 유사시 보건소 및 공주시의 역량을 모두 동원하여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조직 규모는 1국 2과 4팀이 신설되지만 정부의 정원 동결 기조에 따라 유사 부서‧팀의 통폐합, 기능‧인력 재배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현재의 공무원 정원인 1137명을 유지한다. 최원철 시장은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현안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과 연계하여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부서 재배치도 함께 추진한다. 주요 인‧허가, 민원 부서는 모두 1층에 배치하고, 특히 민원토지과와 허가건축과를 같은 공간에 배치해 원스톱 민원 처리 등 원활한 업무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 충청뉴스
- 공주시
-
공주시, 2025년 조직 개편…소통행정 강화
-
-
공주시의회, 2024년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 마무리
- [충청24시뉴스]=공주시의회(의장 임달희)는 28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2024년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 결과를 심의하고 발굴된 과제를 시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심의 대상인 연구모임은 ▲공주아리랑 무형문화재등록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용성), ▲공주시민을 위한 조례만들기 연구모임(대표의원 송영월), ▲역사도시 문화유산과 원도심 연계 관광 활성화 사례 연구모임(대표의원 김권한)이며 지난 2024년 5월부터 시작되어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공주아리랑 무형문화재등록 연구모임은 이용성 부의장을 대표로 서승열 의원, 이상표 의원, 이범수 의원이 참여하여 ‘공주아리랑의 특수성과 가치 조명 및 무형문화유산 등록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공주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이를 위한 조례 마련 등을 제안했다. 공주시민을 위한 조례만들기 연구모임은 송영월 의원을 대표로 권경운 의원, 강현철 의원, 윤구병 의원이 참여하여 독일, 영국, 일본의 노인복지, 농업, 다문화 관련 우수 조례를 조사 및 검토하고 외국의 입법례를 토대로 노인 복지 분야, 농업 분야, 다문화 분야에 대한 표준 조례안을 제시했다. 역사도시 문화유산과 원도심 연계 관광 활성화 사례 연구모임은 김권한 의원을 대표로 임달희 의장, 임규연 의원, 구본길 의원이 참여하여 문화유산과 원도심의 연계 관광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주시의 특성에 맞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임달희 의장은 ‘올 한해 연구활동에 힘써 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 충청뉴스
- 공주시
-
공주시의회, 2024년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