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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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계룡시의회는 지 지난 13일부터 2019년도 행정사무 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헌묵)를 열어 집행부감사를 가졌다
 
계룡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꽃이 일컫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계룡시가 추진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하여 그 상황을 파악하여 잘못된 부분은 시정 요구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담보하여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
 
의원들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시민 의견을 직접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
 
계룡시의회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첫날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자신들이 회의 진행절차를 토의한다면서 행감 준비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는 국·과장을 비롯해 공무원 모두를 감사장에서 강제퇴장시키며 행감을 일방적으로 지연시켰고, 행감 기간 중 의원들 간 회의 진행 방식의 문제를 들어 공개석상에서 고성과 함께 언쟁을 벌이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되며 파행 운영되기도 했다. 두 번이나 정회를 선언하는 등 오안불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 점심 식사 후 행정사무감사 속개 시간을 두고 공무원들이 보는 앞에서 위원장과 의원 간 고성이 오가는 설전을 벌이며 정회를 선포하는 촌극을 벌이고, 다음날 강웅규 부의장은 허남영, 윤차원, 이청환 의원이 함께 일어나 “행정사무감사 도중에 의원들이 하나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데 있어서 부의장으로서 시민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한편, 계룡**시민연대 측에서 엄사면 엄사네거리와 계룡시의회 건물 등에 "기본상식 무시한(시의회협의체) C 의원 사퇴하라", "초등학생보다 못한 사이코패스 시의원 제발 계룡시를 떠나라"라는 현수막이 내걸리기도 했다.
      
어느 위원은 취재 중인 기자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회의를 중단하고 뒤에서 냄새가 난다며 문을 열라며 알 수 없는 말과 행동을 보이는가 하면 “비선 실세가 존재하는 것은 계룡시민이 다 알고 있다”라며“비선 실세가 예산, 인사에 일정 부분 관여하고 있다 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상당히 있다”라고 확인되지 않은 비선 실세 발언을 수차례 거론하자. 이청환 의원은 "저는 계룡시에는 비선 실세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지난 20일 계룡시 상하수도사업소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질 관리 위탁업체 관리소장이 증인 참석을 요구받고도 건강이 안 좋다는 이유의 불참, 최헌묵 행감 위원장과 윤재은 의원의 중도 퇴장, 상하수도사업소장의 업무 미숙지로 인한 불성실한 답변, 윤차원 의원의 장시간 반복 질의 계속하다 급기야는 시장 출석을 요구하기에 이르렀고, 시장이 출타 중이어서 부시장 출석이 결정되면서 부시장이 오후 9시경 감사장에 도착해 감사가 재개됐고 밤 10시 8분이 돼서야 감사가 종료됐다.
 
또 “행감위원장이 몸이 아프다며 간사에게 아부성  인사를 한 후에 의사봉을 맡기고 퇴근하고, 한 의원은 무엇이 그리 급한지 자기 할 말만 하고 퇴장하고, 또 다른 의원은 동네 이장이나 발언할 내용으로 행감장에 나오고, 일부 담당과장, 소장은 행감 자료에 나와 있는 기본 내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행감장에 들어와 원론적인 답변만 계속하고, 또 한 의원은 수 시간을 반복 질의에다 고성을 지르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본연의 기능은 뒤로한 채 '공무원 망신주기'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의원들의 불성실한 행정 감사 태도를 두고 지역사회의 한 시민은 “의원 서로 간 거버넌스적 협치와 소통이 안 되면서 어떻게 민의를 대변한다” 것이라며“이번  계룡시의회 행정 감사를 보면서 시민과 공무원들을 우습게 여기며,대립과 갈등 조장만을 부채질 하는 가장 패륜적이며 쓰레기 악취 진동하는 쏘시오패나 하는 정치취이다. 시의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망각한 행동이라고 민낮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하는 등 강한 비판과 함께  온갖 뒷말이 무성하다.

시의회 의원들은 시민 위에 군림하라고 시민들이 투표로 뽑아 준 것이 아니다. 시민을 대표해서 시민을 위해 공부하고 성실하게 일하라는 것이다. 시 의원들이 결정을 내리면 그 결정 근거가 무엇인지 정확한 근거와 자료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능력이나 자질이 없으면 다음 지방의회에 출마하지 마라.
더이상 주민은 속지 않은것이다.
시민들은 그런 대표를 뽑아 주지 않을 것이다.
 
 
계룡시와 의회는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다는 마음은 심심 상인일 것이다. 집행부와 의회가 이러한 마음을 깊이 새기고 소통하면서 국방수도 계룡시의 발전으로 녹아들기를 바란다
 
“잠을 팔아야 미래를 사고 기본에 충실해야 제대로 안다”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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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과 파행으로 얼룩진 행정사무감사 마감…. 계룡시의회 ‘회전문’은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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