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1(화)
 

 

[충청24시뉴스]=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은 제289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름마을의 미래와 가치를 반영한 정책 수립'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통해 아름마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규암면 오수리 일대의 아름마을 조성사업은 2007년 민선 4기 고령친화 모델지역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시작했다. 이 사업은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노인전용주택과 전원마을, 노인전문병원 등이 갖춰진 복합단지를 조성해 고령자를 위한 주거, 의료, 요양, 문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이후 약 13년간 지방채 발행과 사업의 변경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2020년 29만8270㎡의 부지조성을 완료했으며, 하지만 분양 완료 후 4년이 지난 현재, 입주가 완료된 필지는 15곳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방치된 채로 남아 있다.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관리도 미흡해 주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아름마을이 활성화되기 위해 장기적인 종합계획 수립, 주거용지 입주 촉진, 공공시설 입주 가이드라인 마련 등 3가지 개선책을 제안했다.

△아름마을의 미래를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해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 △신규사업 발굴 등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며 아름마을의 정체성을 살린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제안했다.


그러면서 정비와 관리 강화를 통해 아름마을의 쾌적한 이미지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입주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71필지 중 상당수가 방치되며 일부는 쓰레기장이나 농지로 사용되고 있어 환경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공공시설 유치와 관련해서도, 아름마을의 특성과 정체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관련성을 반영한 유치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민 의원은 "아름마을은 부여군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주민 요구를 반영한 후속 사업으로 아름마을을 건실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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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 "아름마을의 미래 가치를 위한 종합 계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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