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강경젓갈축제 ‘인기만점’
- 주말 맞아 관람객 ‘북적북적’
[충청24시뉴스 최창열기자]=충남 논산시(시장 백백성현강경읍 금강둔치 일원에서 개막한 ‘2024 강경젓갈축제’에서 ‘젓갈김치담그기’관람객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0일 대전에 3대 가족이 함께 온 A씨는“축제도 구경하고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과 강경젓갈을 듬뿍 넣은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행사는 여자들뿐만 아니라 남자 참가자들도 많이 눈에 띄었으며 하나 같이 즐거운 표정으로 주최측이 나눠준 앞치마를 두르고 장갑을 끼고 양념통을 받아들고 테이블에 섰다.
김치담그기 체험 처음 참여한 남성들은 섣투른 손놀림으로 안내자의 설명에 따라하며 배춧잎에 양념을 골고루 버무렸다
약 1시간가량 행사를 끝내고 참여자들 손에는 저마다 김치통이 들렸다.
논산시는 지난해 1인 4kg의 김치를 준비했지만, 올해는 주재료인 배춧값 폭등으로 1인 3kg 축소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논산시 새마을 부녀회 회원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재료 준비를(배추, 무) 해 주었기에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