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7(토)
 

-"시민 행복 높이고 소멸돼 가는 지방 살리기 위해 과감한 혁신 시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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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백성현 논산시장이 최근 양촌일반산업단지에 준공한 방산기업(주)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nd)와(주)케이디솔루션(KDsol)인허가 과정을 문제삼아 금강유역환경청에 자료를 요청한 지역국회 의원을 향해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표출했다.

   

이날 백 시장은 논산시정을 12년 이끌어온 황명선 국회의원을 향해 매우 이례적인 지적과 함께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백성현 시장은 24일 오전 시장실에서 화요저널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논산의 (정치적)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황명선 의원)이 그 부분(환경영향평가)에 의문을 품고 자료를 요청했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하며“논산은 그러면 뭘 먹고 살게 할 것이며 어떻게 변화시키고 시민의 행복 만족도를 높일 것인지, 소멸해 가는 논산에 사람이 찾아오고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요인을 어디서 만들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할 때지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백 시장은“논산시가 그동안 이러한 일들이 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더라”라고 강조하며“죄송하지만, 정책을 계속 이어서 우리 논산의 백년대계를 위한 일들을 찾아내기가 굉장히 쉽지 않았다.”라며 재임 2년간의 시정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우리가 새로운 먹거리와 미래를 위해 가야 하는데 의문을 품고 자료를 요청한 것은 있을 수 없다.”라며“방산 업체 유치는 논산의 미래일 수 있으므로 이해하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줘야 하고 설득할 수 있는 상태에 서야 한다.”라고 황 의원에게 서운함을 표했다.

특히 (금강유역환경청)환경영향평가 초안과 관련해 백 시장은 “공사장 일대에서 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돼 대책을 강구하라는 보완요구였지 허가를 취소하라는 공문은 아니었다.”라며“일부 시민단체가 이를 (시민사회) 호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시장은“일반 시민들은 논산이 많이 변화되고 있다. 뭔가 꿈틀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희망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계시고 공무원들에게 많은 격려를 해주고 있다.”라고 하며“몇몇 이해를 달리하는 사람들에 의해 논산이 끌려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2주간 주말 일정을 잡지 않고 판을 확 바꾸는 인사를 단행할 계획으로 민선 8기 2년 동안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 (강한 신념으로 갖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들을 찾아서 제가 꼭 해내겠다.”라면서‘지금이 로드맵대로 제가 생각하는 대로 가고 있다.”라고 소회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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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왜 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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