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재)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 28일(화) 공주 원도심 갤러리들의 축제인 ‘2024 공주갤러리주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 공주갤러리주간은 총 7개의 갤러리가 참여하여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참여작가는 23명으로 다양한 장르와 기법으로 표현된 예술 작품들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메이드 인 공주 아트 프로젝트(MADE IN_GONGJU ART PROJECT)-공주, 예술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원도심을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로 만들고 관람객들과 공주를 예술적 색채로 물들이게 된다.
특히 7곳의 갤러리를 다 돌며 관람 인증 도장을 찍으면 마지막으로 공주문화예술촌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는 ‘발 도장’프로그램과, 관람객이 직접 투명부채를 꾸미며 공주를 예술로 물들이는데 일조하는‘손 바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 아트센터고마에서 출발하는 무료 순환버스도 11시 30분부터 1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처럼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편의를 제공하기에 공주뿐만 아니라 세종과 대전, 주변 지역의 미술애호가들과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일 공주문화예술촌에서 열린 개막식은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박인규 문화체육부 문화복지국장,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각 갤러리 관장 등 여러 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하였으며 공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예술가 ‘트리플(Trip-le)’의 멋진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푸르른 초여름, 왕도 공주의 전통과 현대를 고루 느끼면서 갤러리투어를 통해 미술을 알고 사랑하고 향유하는 사람이 되어보는건 어떨까?
한편 2024 공주갤러리주간은 지난 5월 28일(화)부터 오는 6월 9일(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