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9(수)
 

 

-예산 낭비 지적에 관계기관도 나 몰라라 ’뒷전‘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계룡시 사계 문화제 전국 휘호 대회가 과다한 상금과 심사비로 예산 낭비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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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문화원은 23년 12월에 개원, 사계 문화제와 함께 4월 28일 전국 휘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으나, 총행사비 2천300만 원 중, 상금이 860만 원을 차지했고, 심사비 (1인당 20만 원)이 너무 과다하다는 지적이다.

 

처음 행사 제출한 상금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부 대상 200만 원 1명, 최우수 100만 원 3명, 우수 30만 원 5명, 특선 10만 원 12명이며 어르신 중, 고 초등학생들을 합쳐 1천314만 원으로 안이 제출되었다.

 

충청24시뉴스 취재가 시작되자 일부 수정 상금을 860만으로 하향 조정하며, 심사비도 23만 원에서 20만 원 수정,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무료로 게재했다던 홍보비(월간 서예)도 55만 원과 가훈 써주기 100만 원이 별도로 예산에 추가된 것으로 밝혀져 주먹구구식 쌈짓돈 운영에 대한 비판 여론이 지역사회 커지고 있다.

 

이번 예산은 지방문화 활성화 및 향토문화 발굴 육성 사업의 일원으로 시, 도비가 70%, 30%, 보조금으로 지급했으며, 상금과 심사비(취재결과 타, 시군의 경우 7만 원 정도)가 과하다는 지적이 있음에도 계룡시 관계부서 관계자는“보조금이기 때문에 사후 정산을 받는 것이다. 지금은 어디에 얼마가 들어가는지 알 수 없고 사업을 우리가 직접 하는 게 아니게 그 부분을 설명 들릴 정도로 알고 있지 않다.”라고 일축하며 문화원에서 하는 일이므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대상을 200만 원과 심사비를 1인당 20만 원씩 주면서 전국 휘호 대회를 한다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라며“혹시라도 나눠먹기식 대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보조금이라고 1회 대회부터 과하게 지급되는 것은 담당 부서에서 조율이 있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걸음마도 걷기 전에 전국대회를 유치하며, 대회 예산에 절반 이상을 상금으로 걸어 운영한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이다”라며“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눈독 들이는 전형적인 보조금 예산 낭비로 보인다, 시에 걸맞은 대회가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시에 한 공무원은 “처음부터 무리하게 상금과 심사비를 지출하면서 대회를 진행 한다는 것은, 바로 앞만 보는 것으로 대회를 지속해서 이어가려면 상금과 심사비를 줄이고, 투명성과 객관성이 확실하게 이뤄져야 신뢰하는 대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시민에게 다소 생소한 휘호 대회가 상금과 심사비가 도마 위에 올라 예산 낭비라는 지적과 나눠먹기식 논란이 지속해서 일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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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전국 휘호 대회 “염불에는 관심 없고 잿밥에만” 눈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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