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예비후보, 박성규 예비후보 향해 ‘허위사실 유포 공개사과 요구’
25일 긴급 기자회견, 與 점입가경 혼탁 선거 촉발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김장수 예비후보(논산계룡금산/국민의힘)는 25일 오후 계룡시 모 카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상대 후보인 박성규 예비후보를 향해 해명과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장수 예비후보는 박성규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하는 악성 유언비어 유포하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박성규 예비후보와 핵심 측근이 최근 저녁 자리에서 “김장수 후보는 선거법 위반에 걸려 경선에서 이기더라도 우리 당 후보가 될 수 없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경선전은 과열 혼탁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김장수 예비후보는 “박성규 후보 측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법적 조치를 하지 않겠다.”라며“박성규 예비후보와 캠프 핵심 측근에 대해 두 차례 결정적인 제보를 받았다. 먼저 박성규 후보 발언은 지난 20일 저녁 계룡, 동석한 측근 발언은 22일 금산에서 발생했다.”라며 구체적 날짜를 적시하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어 김 후보는“논산‧계룡‧금산지역 국민의힘 후보는 박성규 님이 오늘 최종 결정되었다. 참고하세요”라는 글을 지속해서 게재한 행위와“김장수 후보는 선거법 위반으로 후보에서 제외되었다”라는 문자를 단톡방에 집중적으로, 조직적으로 게재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삭제하는 행위 등도 증거 채집했다“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장수 후보는 ”허위사실 공포죄는 당선무효로 이어지는 중대한 범죄행위다“라며” 김장수 후보가 선거법을 위반하여 선관위 조사를 받았다.”라는 내용도 허위사실이다 강조하며” 계룡시 선관위로부터 조사는 물론 이와 관련한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 무엇보다 저나(김 후보) 캠프 직원 어느 누구도 기자들에게 과일 선물을 한 적이 없으므로 기사와 저를 연관시키는 주장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김장수 후보는 박성규 후보를 향해 ”최종경선 여론조사 시행되기 전인 27일 오전까지 공개적 해명과 사과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선관위, 경찰과 검찰 고발 등 모든 법적인 조처하겠다.“라며 재차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강경 발언했다.
한편 박성규 예비후보가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경선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양 후보가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그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