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거짓 보도···특정 세력이 악의적인 사건 몰아"강경 대응
서 의장 부인, 가정폭력에 대해 "어떠한 폭력 없었다“고 주장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부부가 기자회견을 갖고 항간에 지역사회에서 떠도는 가정폭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서 의장은 먼저 “최근 유포되고 있는 가정폭력과 관련해 전혀 근거 없는 날조된 거짓 뉴스가 사실인 양 보도되고 있다.”라며 “사소한 가정의 갈등 상황이었을 뿐 폭행이나 폭력은 전혀 없었다.”라며 “부부간에 있을 수 있는 단순한 언쟁에 불과한 일을 가지고 어떤 악의적인 세력이 사건의 사실을 왜곡해 파렴치한으로 호도하고 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서원 의장 부인 L 씨는 A-4 용지 4장 분량의 기자회견 자료를 배포하며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한편, 부부싸움은 있었으나 가정폭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가정폭력으로 112 신고가 되고 경찰에 이첩된 건 사실 아니냐?”는 모 기자 질의에 대해, 서원 의장과 부인 L 씨는 “112 신고는 술을 마시며 가족여행 한번 가지 못한 것 등을 두고 감정이 격해져 부부싸움을 하다 타지에 있는 언니와 통화를 하면서 이를 오해한 언니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건 맞지만 결코 가정폭력은 없었다.”라며 “경찰이 당시 상황을 확인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서 의장은 “이번 일은 제가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일이지만 졸지에 가정폭력범으로 둔갑해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다. 누굴 탓하고 원망하고 싶지 않다. 다툰 건 사실이다. 하지만 금수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목숨 걸고 싸운다. 파렴치한으로 묘사되는 것은 바로 잡아주시길 부탁드리는 것이다. 사실을 바로 알려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