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주민들의 숙원인 신관동 일원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타워 2개소를 잇따라 건립할 예정이다.

 

신관동 공영주차타워 - 최원철 시장 시민과의 대화 (1).jpg

 

최원철 시장은 지난 13일 신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공영주차타워 건립 진행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공주대 기숙사 인근에 총 90억 원을 투입해 차량 225대를 주차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공영주차타워를 올해 말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시는 158억 원을 투입해 1만 5,000톤 규모의 지하저류조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영주차타워는 이 우수저류시설의 상부에 건립된다.

 

이와 함께 공주대 원룸촌과 상가 등이 밀집해 있는 번영로 인근에도 공영주차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옛 와사비 상가 건물 일원에 70억 원을 들여 19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부지는 현재 확보한 상태이다.

 

올 상반기 중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을 신청, 주차타워 건립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주력할 예정으로 내년 건립공사 착공 전까지 해당 공간은 임시 공영주차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 내 불법주정차량을 주차타워로 유도해 원활한 교통순환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영주차타워 건립으로 주차공간 부족으로 제기됐던 주차난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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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영주차타워 2개 건립…주차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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