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충청24시뉴스]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가 1인 가구 급증세에 따라 추진 중인 도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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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지원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민선8기 공약 포함도 검토할 계획이다.

 

 준비위 복지안전분과는 지난 16일 공주시 가족센터를 방문, 여성가족부 시범 사업으로 추진 중인 1인 가구 사회안전망 지원 사업 현황을 살폈다.

 

 이날 방문에는 복지안전분과 노정자‧배병철‧서혜승 위원 등이 동행했다.

 

 도의 1인 가족 지원 관련 사업은 여성가족정책관 등 4개 부서에서 325억 5900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노인복지과에서 △노인 돌봄 서비스와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구축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건축도시과는 △지역사회 청년 쉐어하우스 운영 등 4개 사업을, 청년정책과는 △청년 1인 가구 보증금 이자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가족정책관은 올해부터 공주시 가족센터를 통해 △1인 가구 사회적안전망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인 가구 사회적안전망 지원 사업은 날로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고독‧고립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신규 추진 중이다.

 

 공주시 가족센터에서 준비위원들은 사업 추진 배경과 상황, 성과, 기대효과, 문제점 등을 살폈다.

 

 노정자 준비위원은 “비혼과 고령화 등으로 1인 가구가 해마다 급증함에 따라 지원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립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이번 현장 방문에 이은 도 관계 부서와의 협의, 분과 및 준비위 내에서의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공약화나 핵심 사업 설정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1인 가구 통합 지원 공약 채택에 대비, 이행 방안으로 △1인 가구 통합 지원 계획 수립‧확정 △기존 가족센터 활용, 1인 가구 지원센터 설치‧운영 △안심 귀갓길 노인 순찰대 운영, 청년 공동체 노인 동행 프로그램 등 1인 가구 상생 지원 공모 사업 등을 제시했다.

 

 한편 도내 1인 가구는 △2005년 14만 9102가구 △2010년 20만 1875가구 △2015년 23만 4513가구 △2020년 30만 4973가구 등으로 급증했다.

 2020년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34.2%로 전국 31.7%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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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지원책’ 하나로 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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