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고인이 되신 이기원 전 계룡시장과 가족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충청24시뉴스]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김대영 계룡시장 후보는 25일 애도문을 통해 고 이기원 전 계룡시장과 큰 슬픔을 겪고 있을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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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김대영 후보는 이날 “추모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며 “지난주, 제주도 한 달 살이를 위해 가족과 함께 입도했다던 고 이 전 시장의 비보는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 아픈 소식”이라고 추모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기원 전 계룡시장은 이번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계룡시장 후보 공천을 받았었다. 이후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과 자기검증진술서상 허위사실을 기재한 것이 확인돼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후보자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 이 전 시장은 공정과 상식의 기치 아래 지난 5월 1일, 국민의 힘 충남도당으로부터 경선결과 계룡시장 후보로 확정통보를 받았다. 그런데 6일 오후 8시, 공직선거법과 중앙당 공천배제원칙에 관련된 결격사유가 없음에도 계룡시장 후보 박탈을 통보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룡지역 커뮤니티에서도 국민의힘 충남도당의 오락가락한 공천 결과가 이번 비극을 불러왔음을 성토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고 이 전 시장의 가족들도 억울함을 호소하며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김대영 계룡시장 후보는 “고 이 전 시장이 공천과정에서 억울한 면이 있다면, 이번 경찰조사를 통해 꼭 해결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다시 한 번, 고인이 된 이 전 시장과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 또한 충남 계룡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한 고 이기원 전 계룡시장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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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이기원 전 계룡시장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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