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충청24시뉴스]출마 선언 뒤 10일가량이 지나면서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와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공식 후보로 등록한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그동안 15개 시군을 차례로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자신의 정책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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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사는 문 아무개 씨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려는 모습에 지지하게 됐다.”라고 김지철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문 씨는 “김지철 교육감이 일하면서 학교 색깔이 바뀌었다. 2~3색깔로. 정말 산뜻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학부모이기도 한 문 씨는 “특정한 학교에만 몰리지 않고, 공평하고 차별받지 않은 교육을 서산에서도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인구 17만6000여 명인 서산은 아직 고등학교 교육감 전형(고교평준화) 지역이 아니다.

 

아산에 사는 맹 아무개 씨는 김지철 후보의 슬로건인 ‘충남 미래교육 한 발짝 더, 검증된 교육감’을 자신이 직접 캘리그라피로 써서 주변에 알리고 있다.

 

자신의 취미를 활용한 맹 씨는 “김 교육감이 처음 당선될 때부터 지지했다. 입시 위주, 엘리트 교육이 아니라 저마다의 개성을 살리는 교육, 학생들을 존중하고 감성을 키우는 교육을 하는 모습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한 교육감 전형을 찬성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맹 씨는 “몇몇 엘리트를 위해서가 아니라 더 많은 학생을 위한 것으로 본다. 교육에서도 이기심이 많아지고 배려가 줄어드는데, 이런 정책이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화 포스터 등을 활용해 직접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웹 홍보물을 만들어 뿌리기도 한다. 아산에 사는 조 아무개 씨는 “재미 삼아 만들었는데, 많이들 좋아하신다. 틈나는 대로 만들려고 한다.”라고 했다.

 

조 씨는 “이 정도로 공약을 지키고 권위 의식도 없으신 거 같다.”라면서 “새로운 분이 오실 수도 있지만, 기존의 해 오셨던 좋은 교육을 마무리하시는 것이 더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에 대한 바람도 보였다. 조 씨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가 운영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도민들이 많은 응원과 의견을 남기고 했다. 김지철 후보가 직접 올리는 페이스북 게시글에 댓글 형태로 소통하는 것이다.

 

“교육감님의 그 뜨거운 열정과 교육에 대한 신념은 지난 몇 년을 겪어본 학부모로서는 당연히 알지요.”

“‘미래’, ‘변화’, ‘확신’이 단어가 꼭 맞는 검증된 교육감 응원합니다~”

“부모의 재력 차이가 교육의 차이라고 대놓고 떠드는 정권 실체와 싸워주세요.”

“모든 학생이 다 소중합니다. 특수교육을 받는 아이들에게도 돌봄과 방과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길 바랍니다.”

“아이를 믿는 믿음과 사랑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페이스북 글에서 “충남을 미래교육의 1번지로 만들겠다는 같은 마음을 곳곳에서 확인합니다.”라며 “변화의 주체가 되어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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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의식 없어요”, “학부모·학생 존중 모습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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