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논산경찰서 계룡지구대(대장 이용민 경감)는 지난 21일 계룡시 엄사면 △△△ 식당 앞 골목 노상에서 금융기관 대출 직원을 사칭하며‘긴급생활 안전지원금을 대출 해주겠다’라고 속이고,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전달받은 현금 수거책 이○○(53세, 남)을 사복 잠복 중이던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1.jpg

 

이 사건을 112로 신고 접수받은 계룡지구대 이용민 대장을 비롯해 최경록 팀장 등 직원 6명은 피해자가 현금 수거책 이○○과 만나기로 했다는 계룡시 엄사면 △△△ 식당 주변에서 잠복하여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전달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 후 체포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금 수거책 이○○은 피해자에게 “다른 곳의 대출금이 있어 안된다.”라고 설명을 하면서“ 그 대출금을 갚은 후 대출을 해야 한다.”라고 속이고, 이미 피해자로부터 1,940만 원을 편취해 간 후에도 계속해서 피해자에게 접근해 현금 1,500만 원을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말했다

      

이용민 계룡지구대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지능화 ·고도화되고 피해액도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것은 100% 범죄이다. 이에 주민들은 속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계좌 이체형 수법은 감소 추세지만, 은행․금감원 등 직원을 사칭해 고금리 대출자나 신용 불량자에게 추가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인 후 직접 만나 대환금을 편취 하는 대환․대출형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논산경찰서 계룡지구대, 서민 울리는 대환대출 범죄자 검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