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2013년 대한민국 최초 인삼마이스터 칭호 받아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정 인삼마이스터(인삼 장인)가 주경야독 끝에 47세의 늦깎이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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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은 충남 논산 박범진 한국인삼마이스터협동조합 이사장이다.
 
박사학위 취득에 이르기까지 한순간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학구파로 정평이 자자한 박 이사장은 틈틈이 시간을 내 공부한 끝에 2월 17일 중부대학교대학원 한약자원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이사장의 박사학위 논문은 ‘반응표면분석법을 이용한 국화 추출물이 첨가된 홍삼 제품 최적화 모델링에 관한 연구’로 이는 항산화 항염작용이 우수한 국화꽃 추출물과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인 홍삼을 접목해 그 효능을 최적화시킨 홍삼 제품을 만들어 내는 실험을 연구논문으로 입증했다.
 
박범진 이사장은"할아버지께서는 한의원을 하셨었고, 아버지께서 한약재 중 가장 귀한 약재인 인삼재배를 평생 업으로 하셨습니다."라며"저에게는(박 이사장) 인삼이라는 작물이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 아니라 제가 지켜가야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이번 박사학위를 계기로 제가 가야할 길에있어  돛을 달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인삼.홍삼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고 사명인 인삼지기의 역할에 있어 임명장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박사학위 취득 소감을 밝혔다.                      
 
논산시 부적면에서 놀뫼인삼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는 박 이사장은 2007년부터 인삼 부문 최초 KOREA GAP, ASIA GAP, GLOBAL GAP 인증을 취득했고, 인삼의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인삼에 잔류할 수 있는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 위해요소를 합리적으로 관리하여 안전성을 확보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선조들의 인삼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 그리고 노하우를 이어받아 2013년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대한민국 최초 인삼 장인을 뜻하는 인삼마이스터의 칭호를 받았다.
 
한편, 박 이사장은 논산 출신으로 충남대 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 논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원, 부적면 주민자치위원, 부적면 의용소방대원 등 폭넓은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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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진 한국인삼마이스터협동조합 이사장, 박사학위 취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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