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3(토)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의 10% 할인 혜택을 새해에도 적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주페이 관련 이미지.jpg

 

시는 정부의 2022년도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이 2021년에 비해 감소해 시 자체 재원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10% 할인 혜택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22년도 본 예산에 공주페이 고객 할인율 지원 예산 50억 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지난 2019년 8월 충남 최초로 발행된 모바일 전용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는 도입 후 2년 4개월 만인 지난 2021년 12월 말 기준 1900억 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했다.

 

무엇보다 이용자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가 없는 이점을 앞세워 빠르게 안착했다.

 

특히 역외 유출이 가능한 현금 지원 대신 각종 정부・충남 재난지원금과 농어민수당 등을 공주페이 지급으로 적극 유도,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했다.

 

공주페이 발행에 따른 경제적 효과 또한 큰 것으로 파악됐다.

 

시가 실시한 공주페이 경제적 효과분석 연구 용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사용액 544억원을 기준으로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686억, 부가가치유발효과가 351억, 고용유발효과가 883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공주페이를 사용함으로써 공주에서 순수하게 유발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공주페이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부가가치의 상당 부분이 역외로 유출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업종별로 일반 음식점, 전통시장, 슈퍼・마트 순으로 많이 사용되면서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9월 공주페이에 배달앱 기능도 장착,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에게 평균 8%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약 200개의 가맹점이 등록돼 있는데 어느새 공주지역 전체 배달앱 시장의 약 31%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황의정 경제과장은 “공주페이가 지역소득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톡톡히 해내면서 3년 연속 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더욱 보탬이 되는 정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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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억 돌파 ‘공주페이’ 새해에도 10% 할인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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