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백제 시기 가장 손꼽히는 문화재 백제금동대향로와 함께 국립부여박물관이 소장하는 대표 국보 문화재를 보관·전시하는 ‘백제 국보관’을 건립하기 위한 초석으로 국비 23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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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국보관을 건립을 위해 2020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국보관 건립 연구용역을 실시해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5월 대한민국 전문가 14인과 이탈리아 전문가 8인이 참여한 대한민국-이탈리아 공동학술심포지엄‘부여와 박물관’을 개최해 국립부여박물관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예산확보를 위해 2021년부터 예산 반영 전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사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2021년 8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시범사업 반영을 관철했으며 2021년 8월부터 11월까지 KDI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가 통과돼 12월 국회 최종예산에 반영됐다.

 

백제 국보관은 2022년 설계공모 및 기본조사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실시설계, 2024년~2025년 건축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규모는 연면적 4744㎡(증축 3463㎡, 개축 1281㎡) 지하1층(수장고, 기계실) 지상1~3층(국보관, 학예연구실, 유물정리실, 임시수장고 등)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공간 재배치 및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한편 향후 백제 국보관 건립 및 공간재구성 등의 사업이 완료되면 국립부여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대표 문화재를 보다 품위있게 전시하고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며 백제 국보관 건립으로 관람객 증대 및 부여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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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 백제 국보관 건립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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