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옥 논산문화원장,‘허물을 벗다’로 선정
현대인의 삶을 일깨워주는 시집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서천문화원(원장 이관우)이 주최하는 제6회 신석초문학상에 권선옥 시인의 시집 '허물을 벗다'가 선정됐다.
권선옥 시인은 지난 1976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 이후 '질경이꽃', '겨울에도 크는 나무', '감옥의 자유'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며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웅진문학상, 전영택문학상, 충청남도 문화상 등 다수의 수상한 경력이 있다.
권 시인은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연무고 교장, 건양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충남문인협회장, 놀뫼문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논산문화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수상작 '허물을 벗다'라는 논산의 대표하는 문인인 권선옥 시인의 시적 세계가 잘 드러나는 시집으로 욕망과 이기심으로 허덕이는 현대인의 삶을 되돌아보고 일깨워주는 시집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서천문화원 2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