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충남도, 이케아 계룡점 신축공사 관련 교통영향평가도 29일 심의 예정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이케아 동반업체인 ㈜더오름이 추진하는 ‘계룡시 복합쇼핑몰 신축공사’에 대한 교통영향평가가 충남도 심의 통과 후 계룡시건축심의위 심의에서도 조건부 의결 승인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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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대실지구 유통시설 부지에 함께 추진하는 ‘이케아 계룡점 신축공사’ 교통영향평가서도 충남도에 신청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케아 복합쇼핑몰 공사’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27일 충남도와 계룡시 등에 따르면 이케아 동반업체인 ㈜더오름이 계룡대실지구 내 유통시설(두마면 농소리 1017-1번지) 용지에 추진하는 복합쇼핑몰 신축공사와 관련, 충남도에 낸 교통영향평가가 지난 3월 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에서 수정의결로 심의 통과된 데 이어 이달 23일 열린 계룡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도 조건부 의결 처리되면서 건축허가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 건축위 심의위원들은 향후 이케아 복합쇼핑몰이 시의 랜드마크 장소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도시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복합시설임을 고려해 장애인 동선, 육아시설 편의성, 교통량을 고려한 주차장 계획 등 공공성에 대한 배려를 집중 보완토록 요구하면서 조건부로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룡시 복합쇼핑몰 신축공사는 건축 연면적 9만 7,000㎡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에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룡시 복합쇼핑몰 신축공사 옆 유통시설 부지에 함께 추진되는 이케아 계룡점 신축공사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서도 지난 3월 충남도에 접수돼 오는 4월 29일 이의 심의를 위한 충남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교통영향평가’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나 사업지역 주변에 대량의 교통수요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미리 당해 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발생할 교통장해 등 각종 교통상의 문제점을 조사·예측·평가하고 그와 관련된 각종 문제점을 최소화할 방안 마련을 위해 도입된 제도적 장치다.

 

이와 관련, 충남도 관계자는 “최근 이케아 계룡점 신축공사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서가 접수됐다. 현재 사전 검토를 마치고 이달 29일 이를 심의할 계획”이라며 “오는 5월 중으로 심의 결과를 계룡시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의 행정절차 진행상황으로 볼 때 지난해 11월 계룡시가 SNS를 통해 밝힌 ‘이케아 계룡점의 동반업체인 복합쇼핑몰 건축허가 완료 여부에 따라 이케아 계룡점 사업추진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내용과 같이, 시의 이케아 계룡점 사업추진계획은 올 하반기쯤 전격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계룡시민 A 모(70·엄사면·부동산)씨는 “그동안 일부에서는 ‘이케아 계룡점 입주계획이 취소되었다’, ‘이케아 계룡점은 창고, 물류센터에 불과하다’는 등의 유언비어를 퍼트려 이케아 입점에 반신반의했다”며 “앞으로는 이케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들지 말고 이들 업체의 조속한 착공이 이뤄지도록 한마음으로 계룡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충청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이케아 계룡점과 복합쇼핑몰 신축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2024년 충청권 광역철도 개통, 연산∼두마 간 우회도로와 국도 4호선(계룡시∼서대전IC) 확장공사 등 주변 교통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작지만 강한 계룡시에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수 증대 등의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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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계룡점 복합쇼핑몰 공사 ‘착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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