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논산시사람꽃복지관(관장 김남흥)은 제 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봄봄’을 실시하였다.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는 인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관내 이용자들만을 대상으로 제한하였으며,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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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의 ‘SUN2014’ 밴드공연은 노래자랑이 시작되기에 앞서 참여자들의 흥을 돋우는 동시에, 그동안 문화공연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흥겨운 자리가 될 수 있었다. 오프닝공연 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사람꽃 노래자랑’의 경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예선을 통해 최종 11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행사‘봄봄’은 모두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되었는데,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 ‘봄날의 산타’는 마음속에 간직했던 소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특정 물품을 받고싶다는 소원부터, 바다를 가고싶다는 소원까지 다양한 소원 34건이 접수되었고, 그 중 17건의 소원이 선정되어 소원권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또한, 원하는 사진을 찍어주는 ‘설레봄 사진관’ 이벤트로 총 23팀의 사진촬영이 이루어졌으며, 이벤트 참여자 전○○님은 ‘남편이랑 멋있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이와 함께, 제 1회 ‘더이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이 복지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었다.

3월 15일부터 4월 9일까지 그림, 표어, 백일장 3개 부문에 거쳐서 공모작을 접수받아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으로 총 10명이 수상하였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은 논산계룡특수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우수상과 장려상은 사람꽃복지관장상으로 수여되어 논산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다.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입상작은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활용하고, 참여한 모든 작품은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논산시사람꽃복지관 홈페이지, SNS를 통한 온라인 및 복지관 중정에서 오프라인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여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논산시사람꽃복지관 김남흥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지만 장애인의 가능성을 지역사회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날의 의미를 담은 행사들을 다양하게 준비하였다’고 전했다.

 

 장애인의 날 행사와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제 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시키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도 논산시사람꽃복지관에서는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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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사람꽃복지관 제 4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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