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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이희선 논산소방서장,불나면 대피먼저, 신고는 안전한 곳에서
    [기고] 이희선 논산소방서장,불나면 대피먼저, 신고는 안전한 곳에서 요즘처럼 날씨가 제법 서늘해지고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할 즈음 소방관이라면 좀 더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무엇보다도 계절적으로 화기를 가까이하면서 이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화재 발생 건수는 2,364건으로 최근 5년 간 가장 많았다. 그 후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2021년에는 1,780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화재 건수에 비해 인명피해는 꾸준히 증가하는 실정이다. 2017년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147명이었고 5년 간 평균은 148명을 기록했으나, 2021년에는 16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바로 신속한 대피이다. 우리 소방관서에서는 2019년부터‘불나면 대피 먼저’라는 슬로건을 각종 소방교육이나 소방훈련 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이 중요하지만 정말 작은 불이 아니면 끄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한 뒤 여건이 되면 초기 소화를 하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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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 [기고문]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을 절대 반대한다
    [기고문 허남영 계룡시의원]= ‘집권 여당 대통령 후보가 육사를 안동으로 이전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고 정초부터 난리다. “육군사관학교가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민족 대명절인 설연휴에 그렇게 발표를 했어야 하나? 우리 대한민국이 왜 이지경이 되었을까? 적어도 나라 살림을 맡겠다는 분들이라면 정초에 세상을 내다보는 눈으로 국민들께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약발표를 했어야 한다. UN본부는 아니더라도 어떤 기구 하나 유치를 검토해 보겠다든지 국제 PKO 교육원을 건립하여 전 세계의 평화유지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어야 한다. 얼마 전 카블 공항을 질주하는 미군 수송기에 매달렸던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의 영상이 지워지지 않는 필자에게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뉴스가 아니었다. 아쉬움을 넘어 우려스러운 마음으로 몇 마디 더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창군과 함께 하는 육군사관학교가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것을 알기는 하는지. 화랑연병장에서 사관생도들이 내딛는 발걸음 소리에 심장 떨림을 경험한 적은 있는지. 위국헌신, 군인 본분을 마음속에 담은 그들의 함성을 들어본 적은 있는지. 내 생명 조국을 위해라며 굳게 다문 그들의 입술을 본적은 있는지. 세계를 향하는 그들의 눈빛을 본적은 있는지. 그리고 누구를 위한 육사 이전인지 공약발표자들에게 묻는다. 육사 이전에 대한 논란은 이미 대권을 꿈꾸던 여당 소속 광역지자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이 주도하여 충청지역에서는 익숙해진 현안이다. 그래서 서로 간의 협의는 있었는지 묻고 싶다.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충청도민에게는 또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렇다면 이 지역 민주당 지도자들은 또 무엇을 했단 말인가? 대선후보야 그렇다 치자. 하지만 이 지역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 후보와 그 어떤 소통도 없었단 말인가? 그렇게 많은 예산을 동반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추진해 온 사업마저 이렇게 실망스러운데 그 이상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이에 대하여 이지역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지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나무 한 그루를 옮기더라도 토양상태나 풍광을 살펴서 이루어지는데 대한민국 국군의 상징이자 뿌리가 되어온 육군사관학교가 어쩌다 선거때만 되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신세가 되었단 말인가. 만약 계룡산 산신령이 살아 있다면 간절하게 빌어본다 “육군사관학교를 지켜주세요. 그래도 누군가가 또 으르렁거리며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한다면 3군 본부가 위치한 안전한 이곳, 국방수도 계룡시로 육사를 옮겨 주십시오.”라고 온 정성을 다하여 기원해 본다. 한 군인이었으며 현 이 지역 의원으로서 임인년 새해 설 명절을 오그라들게 했던 공약발표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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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실시간 기고 기사

  • [기고] 이희선 논산소방서장,불나면 대피먼저, 신고는 안전한 곳에서
    [기고] 이희선 논산소방서장,불나면 대피먼저, 신고는 안전한 곳에서 요즘처럼 날씨가 제법 서늘해지고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할 즈음 소방관이라면 좀 더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무엇보다도 계절적으로 화기를 가까이하면서 이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화재 발생 건수는 2,364건으로 최근 5년 간 가장 많았다. 그 후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2021년에는 1,780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화재 건수에 비해 인명피해는 꾸준히 증가하는 실정이다. 2017년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147명이었고 5년 간 평균은 148명을 기록했으나, 2021년에는 16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바로 신속한 대피이다. 우리 소방관서에서는 2019년부터‘불나면 대피 먼저’라는 슬로건을 각종 소방교육이나 소방훈련 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이 중요하지만 정말 작은 불이 아니면 끄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한 뒤 여건이 되면 초기 소화를 하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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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 [기고]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기고]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2위로 연도별 사망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통계청의 연도별 심장질환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2016년 2만 9,735명, 2018년은 3만 2,004명, 2020년은 3만 2,347명으로 연평균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남지역 심정지 환자 출동 건수도 2019년 1,311건, 2020년 1,464건, 2021년 1,59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이 매년 심장질환 사망자 수가 증가하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시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 방법이다. 심장이 정지되어 순환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이 되지만 4분이 지나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가 손상되기 시작하며 심폐소생술 생존율도 25%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10분부터는 뇌 이외의 다른 장기들도 손상되기 시작하며 이때부터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살아나더라도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심정지가 발생하면 늦어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뇌 손상 없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이에 심정지 발생 직후부터 4분까지를 골든타임이라고 하며 흔히 말하는‘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이라는 말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발견 즉시 구급대가 도착할 때 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심정지 환자 소생률도 높일 수 있다. 그럼 심폐소생술은 어떻게 시행해야 할까? 첫째, 환자의 의식상태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환자의 반응을 확인할 때는 어깨를 두드리며 큰소리로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둘째, 심정지가 확인되었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되는데 가슴압박의 방법은 환자의 가슴과 가슴 사이 정 중앙에 손바닥 아랫부분만 닿도록 올려 5cm 깊이로 1분당 100~120회를 실시하면 된다. 이때 인공호흡은 실시하지 않고 가슴 압박만 실시하면 된다. 대한심폐소생협회나 미국 심장협회는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경우 인공호흡을 제외하고 가슴 압박만 시도할 것을 권하고 있다. 셋째,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거나 의식을 회복하기 전까지 계속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보통의 경우 심폐소생술을 5분 이상 실시하기가 체력적으로 어려우므로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번갈아 가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야 한다. 계룡소방서는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 장비는 교육용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용 영상을 갖추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계룡소방서 구조구급팀(☏042-540-5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사자성어에서 알 수 있듯이 평소 위와같은 심폐소생술 방법을 직접 익히고 체험하면서 배워둔다면 우리의 소중한 가족과 이웃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던 내일을 선물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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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편견이란 울타리를 벗어내자!
    [기 고]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가 자신의 공과를 알리는 데 혈안이 되고 있다. 정치판은 내 편 아니면 모두가 적이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이는 그만큼 치열하다는 방증이다. 얼마 전 김형도 충남도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있었는데 논산독서협회 모임을 같이한 인연으로 행사의 진행과 저자와의 대화를 맡게 됐다. 지역사회에서 김형도 도의원은 정말 일 잘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반면에 전과자였고, 예전에 좀 놀았다는 수식어도 이 분을 평가할 때 지속해서 거론된다. 김형도 의원의 자서전 ‘뚜벅뚜벅 60년’을 읽고,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달았다. 그동안 한발 한발 내디뎌온 김형도 의원의 발자취를 책을 통하여 편하게 따라가 봤다. 총 207쪽 분량의 내용에는 정책적인 비전은 물론 과업완수를 위한 수행 과정을 길고 자세하게 후보만의 색깔로 잘 정리해 읽기가 수월했다. 그동안 논산독서협회에서 10여 년을 함께했기에 나름 후보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발견한 모습은 혹한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난 인동초의 삶과 같은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퍼도 퍼도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은 뚝심과 열정, 그리고 집념, 그 이면에는 오로지 논산시민만을 위한 마음으로 가득 넘쳤고, 자식에 대한 부모의 아픈 열 손가락을 보는 듯한 진한 감동이 전해지는 17개의 과업완수를 위한 생생한 실행의 수행능력을 보면서 역시 큰 사람은 무엇인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의정활동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순백의 하얀색으로 지어진 국방대학교를 바라보며 40일간 장기간 외로운 투혼의 1인 시위 ▲인천공항 버스 운영 ▲무농약 친환경 우렁이농법 쌀 생산에서 판매 ▲양촌 곶감 특구지정 ▲덕지동 지하차도와 가야곡면 산노리 고속터널 확장 ▲논산의 장례문화 시설인 ‘나래원‘의 수목장 및 시설확충사업 ▲한국야쿠르트 평택 이전 논산 재유치와 경남공장 라인 일부까지 유치시키는 사업수행능력 ▲전기안전공사 세종시 이전 반대 ▲김수환 추기경 일대기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영화 출연 ▲군 생활 에피소드에서 생존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 ▲스승과 제자의 의리를 지키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연상케 하는 이름 석 자의 소환 ▲총각 딱지 떼는 날의 진풍경 행정구역을 넘나든 사랑의 결실은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 ▲부모님의 자식 사랑과 이웃을 위해 베푸는 아버지의 배려 ▲첫 사업의 괄목상대할 사업성과와 일의 성과는 곧 유권자로부터 표를 얻음 ▲일일이 예전처럼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유튜브 김형도 TV 개설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성과가 눈길을 끈다. 또 논산독서협회 토론 장소가 마땅치 않을 때 돈암서원과 강경역사박물관, 종학당, 공설운동장, 젓갈 축제장 등을 주선했고, 책을 읽으면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이 지금도 생생하다.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30년 인생의 노하우라면 의원의 60년 인생의 걸음걸이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논산시 표 품격의 보폭이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물러서지 않고 항상 곁을 지켜냈다. 국방대학교 이전을 위해 서울 한복판에서 허리통증을 감내하며 스티로폼 침대와 비닐 이불로 장장 40일간의 1인 시위는 실로 엄청났다. 특히, 30세 무렵 ‘무엇으로 살 것인가를 두고 고민을 가장 많이 했다고 쓰여 있다. 그 청년의 고민은 어쩌면 세상을 향해 공익적 삶을 살겠다는 철학적인 질문의 시작이었고, 전인적인 사람이 되겠다는 하늘을 향한 맹세문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한 발 한 발 내딛는 발품은 곧 현장에서의 답이요. 골든타임을 사수한 생명의 발자국이었다. “그들의 불편함과 부족함이 곧 나의 아픔이었다“라는 구절에서 저자와 독자의 감정의 선은 통로와도 같았다. 김형도 의원의 자서전 ‘뚜벅뚜벅 60년’은 어떤 마음으로 어떤 길을 어떻게 걸어왔고, 또 앞으로 어떻게 걸어갈 것인지에 대한 고백서이자 다짐서다. 이 책을 통해 밝힌 발걸음이 더욱 힘차고 진한 발자취가 되어 지역의 구석구석을 밝히는 이정표가 되길 소망하고 기대한다. 구불구불 비포장 시골길에 질끈 동여맨 운동화를 즐겨 신으며 뚜벅뚜벅 걸어온 그의 발걸음은 멈춤도 주춤거림도 없었다. 덕분에 그가 지금껏 걸어온 길은 깊은 발자국을 남기며 지역구뿐만 아니라 논산시의 발전과 논산시민의 행복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만들어 주었다. 논산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단 한 번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앞장서 주셨다. 논산의 진정한 지도자로 생각하는 이유가 이 책 속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웠고,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는 나의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그 또한 너무나 행복했고, 이런 든든한 분이 있기에 논산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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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3
  • [기고문]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을 절대 반대한다
    [기고문 허남영 계룡시의원]= ‘집권 여당 대통령 후보가 육사를 안동으로 이전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고 정초부터 난리다. “육군사관학교가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민족 대명절인 설연휴에 그렇게 발표를 했어야 하나? 우리 대한민국이 왜 이지경이 되었을까? 적어도 나라 살림을 맡겠다는 분들이라면 정초에 세상을 내다보는 눈으로 국민들께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약발표를 했어야 한다. UN본부는 아니더라도 어떤 기구 하나 유치를 검토해 보겠다든지 국제 PKO 교육원을 건립하여 전 세계의 평화유지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어야 한다. 얼마 전 카블 공항을 질주하는 미군 수송기에 매달렸던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의 영상이 지워지지 않는 필자에게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뉴스가 아니었다. 아쉬움을 넘어 우려스러운 마음으로 몇 마디 더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창군과 함께 하는 육군사관학교가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것을 알기는 하는지. 화랑연병장에서 사관생도들이 내딛는 발걸음 소리에 심장 떨림을 경험한 적은 있는지. 위국헌신, 군인 본분을 마음속에 담은 그들의 함성을 들어본 적은 있는지. 내 생명 조국을 위해라며 굳게 다문 그들의 입술을 본적은 있는지. 세계를 향하는 그들의 눈빛을 본적은 있는지. 그리고 누구를 위한 육사 이전인지 공약발표자들에게 묻는다. 육사 이전에 대한 논란은 이미 대권을 꿈꾸던 여당 소속 광역지자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이 주도하여 충청지역에서는 익숙해진 현안이다. 그래서 서로 간의 협의는 있었는지 묻고 싶다.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충청도민에게는 또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렇다면 이 지역 민주당 지도자들은 또 무엇을 했단 말인가? 대선후보야 그렇다 치자. 하지만 이 지역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 후보와 그 어떤 소통도 없었단 말인가? 그렇게 많은 예산을 동반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추진해 온 사업마저 이렇게 실망스러운데 그 이상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이에 대하여 이지역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지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나무 한 그루를 옮기더라도 토양상태나 풍광을 살펴서 이루어지는데 대한민국 국군의 상징이자 뿌리가 되어온 육군사관학교가 어쩌다 선거때만 되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신세가 되었단 말인가. 만약 계룡산 산신령이 살아 있다면 간절하게 빌어본다 “육군사관학교를 지켜주세요. 그래도 누군가가 또 으르렁거리며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한다면 3군 본부가 위치한 안전한 이곳, 국방수도 계룡시로 육사를 옮겨 주십시오.”라고 온 정성을 다하여 기원해 본다. 한 군인이었으며 현 이 지역 의원으로서 임인년 새해 설 명절을 오그라들게 했던 공약발표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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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 [기고] 종전 선언이 미칠 한국 경제의 앞날
    [충청24시뉴스] 지난해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적 성과 분야는 국내경제, 국제무역, 고용부문이 큰 폭으로 상승하여 국제투자부문과 물가부문의 하락에도 27위에서 18위로 전년대비 9단계 상승하였으나, 정부효율성분야에서 조세정책부문, 제도적여건, 기업관련 법, 사회적 여건 부문에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28위에서 34위로 6단계 하락했다. 올해 한국의 경제는 과연 어떠할까? 한국은 반세기만에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민주적 국가를 이룬 위대한 국민이 살아 숨 쉬는 나라이다. 한국전쟁 이후 경제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경제 원조를 하는 나라로 탈바꿈한 지구상 유일한 국가이다. 우리 국민들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이룩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세계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져도 충분하다. 이제는 OECD 가입과 활동에서 벗어나 G7 가입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지도자국가로의 도약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최근 일본대장성(현 재무성) 관료 출신인 노구치 유키오 히토쓰바시대 명예교수(81)는 10여 년 뒤 일본 대신 한국이 주요 7개국(G7) 회원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일본의 경제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노구치 교수는 기고문에서 평균 임금도 한국(4만1960달러)이 일본(3만8515달러)을 이미 따라잡았고, 세계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한국의 삼성전자(14위)가 일본 도요타자동차(36위)보다 앞서 있으며, 2019년 노동생산성은 이미 한국에 따라잡혔고, 2020년 한국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OECD 회원국 가운데 24위(8만3373달러), 일본은 28위(7만8655달러)로 경제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일본은 아메노믹스를 시작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일본경제를 살리려는 경기부양책은 COVID-19와 각종 경제정책의 실패로 마침표를 찍었다. 다시 말해 일본의 경제성장 동력이 상실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몇 년 간 COVID-19로 인해 국내외 경제성장은 경제위축을 예상하여 경제성장률을 낮추고 비둘기파들은 양적완화에 초점을 맞추며 더욱더 경제상황은 악화일로까지 다가갔었다. 그러나 코로나상황을 비웃듯 한국의 기업들은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것이 한국기업의 힘이다.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가의 수입원은 기업이다. 기업이 자유롭고 시장지향적인 정책을 펼치지 않고서는 일본과 같은 로스트 10~20년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이웃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는 일본을 비판하지만 일본이 걸어온 길을 흡사하게 걸어왔다. 여기에 더하여 지금 현실 속 기업의 활동에 위축이 될 수 있는 사건을 국가가 주도하고 있다. 바로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이다. 우리가 가야할 목표점을 통일이 아닌 영구적 분단으로 가는 것은 아닐까 의문이 든다. 우리의 헌법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고 명시되어 있다. 한반도는 두개의 나라가 아닌 ‘하나의 국가’인 것이다. 그러나 종전선언은 북한을 실체적 국가로 인정하고 두 국가가 한반도에 존재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종전뉴스는 대선 뉴스에 묻히고 있다. 필자는 정말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야 한다. 종전선언은 우리의 국론을 분열시키고 법에 명시화가 되는 것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수장이 위헌적 요소가 다분한 종전선언을 정치적 수단으로 그리고 현 정부의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려는 잘 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위헌적 요소는 차치하고라도 당장 국가의 살림살이가 어찌될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가뜩이나 국민들은 경제활동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는데 오히려 정부는 국론을 분열시키고 일상적 경제활동을 저해시키려하고 있다. 한국의 기업이 저평가 받고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정치적 위험요소와 기업의 경제자유화 정도가 낮음에 있다. 한국과 일본의 최고 기업인 삼성이 일본의 도요타보다 시가총액부분에서는 높게 평가되고 있어 고무적이나, 우리나라의 주식시장과 기업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이 기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한다. 2022년도에도 평화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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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기고] 새해는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자세로
    [기고] 새해는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자세로 공주시장 김정섭 2022년 공주시는 새해 시정 화두로‘구동존이 갱위강시(求同存異 更爲强市)’를 세우고자 한다. 다름을 존중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찾아, 다시 강한 공주시가 되자는 뜻이다. 2021년 공주시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521년 무령왕의‘갱위강국’선포 1500주년을 맞아‘무령왕의 해’를 표방했었다. 475년 고구려에 쫓겨 한강에서 금강까지 내려온 백제가 무령왕대에 이르러 ‘누파구려 갱위강국(고구려를 여러 차례 깨뜨리고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되었다)’을 선언했다. 중국의 <양서(梁書)>‘백제전’에 나오는 무령왕의 국서내용이다. 그래서 공주시는 2021년 시정 화두를‘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함께 노력해 다시 강한 시를 만들자’는 “갱위강시 동심동덕(更爲强市 同心同德)”을 시정화두로 삼았다. 무령왕대의 국난 극복을 생각하며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나가자는 뜻이었다. 시민 협력으로 안정적인 감염병 관리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22년은 어떤가. 코로나19는 여전히 낙관적 전망을 불허하고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 선거는 정치·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공주시에 2022년은 90년 전인 1932년 충남도청이 공주를 떠나 대전으로 이전한 해이자, 10년 전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는 데 장기·반포·의당면의 21개 리의 땅과 6천명에 가까운 인구를 떼어준 아픈 해이다. 이러한 상실과 아픔을 탓하기보다는 희망과 발전의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같이’의 정신이 필요하다. 그래서‘求同存異(구동존이)’를 올해 시정화두로 삼는다.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같은 것을 찾아야 한다. 서로를 인정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면 된다. 여기에‘갱위강시’를 덧붙여‘다시 강한 공주시를 만들자’는 목표를 세워보는 것이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지역과 성별, 이념과 직업의 다름을 인정하고 뛰어넘어야 한다. 모든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구현해 다시 강한 공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임인년, 추위 속에서도 어김없이 떠오르는 붉은 해에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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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31
  • [기고] 생명을 살리는 깍지, 심폐소생술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지난 9월 6일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 물류센터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동료들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신속하게 인계되어 신고 후 약 8분 만에 쓰러진 남성의 심장박동과 의식이 회복됐다. 이처럼 심정지 상황에서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하다. 골든타임인 4분 이내 최초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면, 소생률은 무려 3배 이상이 된다. 그러나 막상 내 주변에서 누군가가 갑자기 쓰러진다면 당황하여, 어찌할 줄 몰라 시간만 흐르다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심폐소생술 교육 비율은 인구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실제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극히 낮은 편이다. 급성 심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과 직장이다.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내 가족과 동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인 우리 스스로가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한다. 쓰러진 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제일 먼저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의식이 없을 시 바로 119에 신고 후 119상황요원의 전화 지도에 따라 깍지를 낀 손으로 환자의 가슴 중앙을 손꿈치 부분을 이용하여 압박하면 된다. 압박 깊이는 5~6cm, 압박 속도는 분당 100~120회 정도이다. 1분 1초가 소중한 시간 속에서 생명을 살리는 깍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면 죽음의 문턱에 서 있는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에게 새 생명을 잉태시켜주는 소중한 손길이 될 것이다. 계룡소방서는 시민 누구나 상황별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19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 등 SNS을 통해 자체 제작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게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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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5
  • [기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사람은 누구인가? 청렴한 당신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 질흙 같은 어둠을 뚫고 날카로운 사이렌 소리와 맹렬히 타오르는 불길, 메케한 연기, 아우성치는 사람들로 화재 현장은 아수라장이 따로 없다. 이곳이 전쟁터가 아니고 무엇인가? 소방관들은 어떤 이가 이룩하여 놓은 삶의 모든 것을 한순간에 집어삼킬 듯이 날뛰는 화마를 빠르게 잠재운다. 나를 잡아먹을 듯이 엄습해 오는 불길과 싸우면서 다른 생각을 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화재진압은 고도로 집중된 순간이고, 육체적으로 체력 소모 또한 극심한 일이다. 화재진압이 끝나고 나면 심신은 소금에 절인 파김치처럼 너덜너덜해진다. 돌아오는 길, 소방차 옆자리에 앉아 있는 선배님의 얼굴을 힐끗 쳐다본다. 평온해 보인다. 모두가 잠든 새벽, 이 일을 계속해야 할까? 소방서로 돌아오는 차 속에 앉아 혼자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선배님의 얼굴은 피곤한 기색도 보이질 않고 평온하다. 왜일까? 이유가 뭘까? 나는 이렇게 힘든데 그는 왜 평화로운가? 당시에 나는 결혼도 하지 않은 초년병 소방관이었다. 그와 내가 다른 것은, 그는 고되고 힘든 이 밤을 새우고 나면 토끼 같은 자식과 여우 같은 마누라가 아빠를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지금 그가 밤새우는 고통의 시간이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함이다. 그것이 그를 지금 행복하게 한다고 생각하였다. 삶에 고통의 정도는 각자의 느낌일 뿐이다. 그렇게 우리는 오늘도 화마를 잠재우고 ○○시 14만 시민의 안락과 평안을 지켜주는 우리 집, 소방서로 돌아왔다. 고위공직자의 지도력은 중요한 문제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부정부패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필리핀의 경제체제가 무너진 원인은 마르코스의 독재정권 때문이었다. 마르코스 이전 필리핀은 한국, 이웃하는 일본보다도 잘사는 부국이었다. 박정희 정권 당시에도 "우리도 필리핀 같이 잘 살면 좋겠다"라고 회담장에서 마르코스에게 직접 말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마르코스 독재정권 세력인 그의 아내와 측근들이 저질은 수많은 부정부패로 인하여 지금은 빈국으로 전락하였고, 국민은 고통의 삶을 살고 있다. 대통령 한 사람이 한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은 몹시 나쁜 사례이다. 조선 중기의 재상 퇴계 이황은 대의보다는 사적 욕심으로 공직을 매관매직하는 자들을 “요즘 사람들은 부모 공양을 핑계 삼아 의롭지 못한 녹을 받고 있다”라고 개탄하였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목민심서에서 “신하 된 자가 만백성으로부터 거두어들여서 자기 부모를 봉양하자고 구걸하는 것도 합당치 않고, 임금으로서 만백성에게 거두어들여 신하에게 자기 부모를 봉양하라고 허락하는 그것도 이치에 맞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떠한가?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는 대부분 자식을 먹이고, 먹이기 위해 저질러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부른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 국론분열과 대규모 집회까지 확산한 전 법무부 장관 조국 사태 등 모두가 자녀의 입시 문제에서 불거진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부모 봉양을 핑계로도 나라의 녹을 먹지 말라고 하였는데, 지금의 고위공직자들은 부모 공양은 고사하고 자녀를 먹이고, 먹이기 위해 도둑질을 하고 있다. 참으로 개탄할 일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라! 우리나라의 국민은 촛불집회로 부패 정권에 단죄를 가하고 정권교체를 이루어 낼 정도로 시민의식 수준이 높다. 필리핀과 같이 부패한 고위층 몇몇이 대한민국을 말아먹을 일은 없는 것이다. 군부 쿠데타로 인한 미얀마 사태를 지켜보며, 우리나라 질곡의 역사가 만든 시민의식이 또 다른 한류가 되어 미얀마에서 군부에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정신의 모태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나는 소방관으로 20여 년을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주변에서 부정부패한 동료 소방공무원을 내 눈으로 직접 보지 못했다. 나는 운이 좋게도 부정부패한 그들과 같이 있지 않았다. 얼마나 행운인가! 내가 그들과 함께하였다면 나의 삶도 변했을지 모른다. 나는 10여 년을 화재진압과 조사업무를 병행하며 시간을 보냈다. 모두가 꿈속에서 안락한 밤을 보낼 때 불 켜진 사무실에 홀로 남아 남은 일을 처리하고 있을 때도 많았다. 나도 편안한 침대에서 가족과 함께 평온한 밤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을 왜 하지 않겠는가? 나보다는 내 한 몸 희생하여 가족의 행복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을 꼬박 새우는 선배님을 일찍이 보아서일까? 우리가 소방서에서 깨어 있는 동안 ○○시 14만 시민은 안전한 밤을 보낼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의 밤을 지켜준다. 안락한 밤을 보낸 그들은 아침이 되면 생업 전선에서 가족과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다. 그것은 소방관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었다. 소방관이란 직업은 소명이 없으면 견디기 어려운 일 있었음을 실감한다. 내가 알고 있는, 내 주위에 있는 대부분 소방공무원의 삶이다. 부패한 공직자들이 아무리 부정부패를 저질러도 맡은바 자기 소임을 다하는 청렴한 공무원들과 항상 깨어 있는 높은 시민의식이 이 나라의 주인이다. 이 나라를 이끄는 것은 부패한 고위공직자가 아니라 바로 청렴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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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기고] 우리 지역의 숨은 영웅들
    [기고] 우리 지역의 숨은 영웅들 몇 년 전 논산경찰서에서 근무할 때 일이다. 50대 후반 아주머니들 서너 분이 눈보라 치는 추운 겨울밤 지구대에 빠른 걸음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그 중 한 분이 안면이 있었는데 필자는 차를 타고 지나가는 중이라 이야기를 건넬 형편이 못되었다. 그래서 다음날 그분께 날도 추운데 무슨 일로 지구대에 그렇게 황급히 가셨냐고 물었더니 순찰하러 갔었다는 것이다. 그 아주머니는 재래시장에서 작은 옷가게를 하던 분이라 밤늦게야 장사가 끝나는데 고단한 일과를 끝내고 또 다시 야간 순찰을 하러 간 것이다. 그런다고 경찰서에서 월급을 주는 것도 아니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찌 보면 사서 고생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밤, 지구대로 서둘러 들어가던 그분의 모습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자율방범대,시민경찰,모범운전자회,생활안전협의회 등 우리 지역에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하는 귀한 ‘숨은 영웅들’이 적지 않다. 사람이 날 때부터 천한 사람, 귀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행위에 의해서 천한 사람도 되고 귀한 사람도 된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 사회가 그나마 유지되는 것은 이런 ‘숨은 영웅들’의 헌신과 봉사활동 하나하나가 무수한 나비효과가 되어준 덕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진국이란 비단 군사력이나 경제력만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다.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공동체의 행복을 위하여 자기 삶의 일정 부분을 아낌없이 내놓을 줄 아는 용기 있는 ‘숨은 영웅들’이 많은 사회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분들은 맹자가 말하는 ‘대장부의 용기’를 갖고 사는 분들이다. 악한 사람이 못된 짓을 저지르고 다닐 때 그것을 차마 두고 보지 못하고 분연히 일어나 이를 제지하고 고발할 수 있는 용기, 길 가다 어려운 사람을 볼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배려할 줄 아는 용기, 진정 이웃과 사회를 위하여 자신이 아끼는 것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 말이다. 또한 이분들의 헌신과 봉사 이면에는 ‘사랑’이 자리 잡고 있다. 왜냐하면 진정한 용기는 사랑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용기의 밑바닥에는 사랑이 깔려 있다. 미국의 백화점 왕으로 유명한 워나메커는 ‘비누는 쓸수록 작아지는 하찮은 물건이지만 녹아 없어지면서 때를 씻어준다. 잘 녹지 않는 비누는 좋은 비누가 아니다. 자기를 희생하여 사회를 위해 일하지 않고 자기 힘을 아끼는 사람은 나쁜 비누와 같다.’라고 이웃사랑의 동참을 호소했다.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천 마디 아름다운 말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작더라도 진실하고 참된 실천이기 때문이다. 2021년 신축년 새해,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의 실천으로 좋은 비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의 ‘숨은 영웅들’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존경과 찬사를 보내드리며 이런 귀한 분들이 우리 사회에 보다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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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 [기고] 우리 지역의 숨은 영웅들
    [기고] 우리 지역의 숨은 영웅들 몇 년 전 논산경찰서에서 근무할 때 일이다. 50대 후반 아주머니들 서너 분이 눈보라 치는 추운 겨울밤 지구대에 빠른 걸음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그 중 한 분이 안면이 있었는데 필자는 차를 타고 지나가는 중이라 이야기를 건넬 형편이 못되었다. 그래서 다음날 그분께 날도 추운데 무슨 일로 지구대에 그렇게 황급히 가셨냐고 물었더니 순찰하러 갔었다는 것이다. 그 아주머니는 재래시장에서 작은 옷가게를 하던 분이라 밤늦게야 장사가 끝나는데 고단한 일과를 끝내고 또 다시 야간 순찰을 하러 간 것이다. 그런다고 경찰서에서 월급을 주는 것도 아니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찌 보면 사서 고생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밤, 지구대로 서둘러 들어가던 그분의 모습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자율방범대,시민경찰,모범운전자회,생활안전협의회 등 우리 지역에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하는 귀한 ‘숨은 영웅들’이 적지 않다. 사람이 날 때부터 천한 사람, 귀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행위에 의해서 천한 사람도 되고 귀한 사람도 된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 사회가 그나마 유지되는 것은 이런 ‘숨은 영웅들’의 헌신과 봉사활동 하나하나가 무수한 나비효과가 되어준 덕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진국이란 비단 군사력이나 경제력만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다.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공동체의 행복을 위하여 자기 삶의 일정 부분을 아낌없이 내놓을 줄 아는 용기 있는 ‘숨은 영웅들’이 많은 사회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분들은 맹자가 말하는 ‘대장부의 용기’를 갖고 사는 분들이다. 악한 사람이 못된 짓을 저지르고 다닐 때 그것을 차마 두고 보지 못하고 분연히 일어나 이를 제지하고 고발할 수 있는 용기, 길 가다 어려운 사람을 볼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배려할 줄 아는 용기, 진정 이웃과 사회를 위하여 자신이 아끼는 것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 말이다. 또한 이분들의 헌신과 봉사 이면에는 ‘사랑’이 자리 잡고 있다. 왜냐하면 진정한 용기는 사랑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용기의 밑바닥에는 사랑이 깔려 있다. 미국의 백화점 왕으로 유명한 워나메커는 ‘비누는 쓸수록 작아지는 하찮은 물건이지만 녹아 없어지면서 때를 씻어준다. 잘 녹지 않는 비누는 좋은 비누가 아니다. 자기를 희생하여 사회를 위해 일하지 않고 자기 힘을 아끼는 사람은 나쁜 비누와 같다.’라고 이웃사랑의 동참을 호소했다.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천 마디 아름다운 말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작더라도 진실하고 참된 실천이기 때문이다. 2021년 신축년 새해,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의 실천으로 좋은 비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의 ‘숨은 영웅들’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존경과 찬사를 보내드리며 이런 귀한 분들이 우리 사회에 보다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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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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