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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충남 천안·홍성에도 ‘국가산단’ 조성 박차
- - ‘미선정’ 예산에는 대규모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추진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에 1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충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2개소가 선정되었다. 120년 가까이 우리나라 축산 발전을 이끌어 온 충남 천안종축장(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땅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내포신도시(홍성)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변신하며, 예산에는 대규모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충남 농업의 혁신 성장을 주도한다. 김태흠 지사는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용록 홍성군수, 신동헌 천안시부시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과 홍성(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이 최근 열린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과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관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해 8월 도가 국토부에 국가산단 후보지로 신청했다. 천안의 국가산단, 성환 종축장 이전 2027년부터 조성 추진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 416만 9000㎡의 부지에 종축장이 이전하는 2027년부터 1조 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세부 사업으로 국가산단을 조성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도와 천안시는 이 국가산단의 중점 육성 산업으로 미래모빌리티를 제시했다. 유치 핵심 업종은 전자감지장치, 전동기 및 발전기, 축전지, 차체 및 특장차, 자동차용 신품 전기장치, 무인 항공기 및 비행장치 제조업 등을 설정했다. 도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이 유치 산업 적정성, 수요 확보 가능성, 지역 성장 잠재력, 정책적 타당성, 부지 개발 가능성, 사업 추진 용이성, 기업 활용 편의성 등 국토부의 평가 기준을 충족하며 후보지로 뽑힌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14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 8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1월 도청을 찾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지정을 건의한 바 있다. 홍성의 국가산단, 탄소중립‧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 육성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북읍 대동리 235만 6000㎡의 땅에 2032년까지 4963억원을 들여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와 홍성군은 이 국가산단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관련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중점 육성 산업은 미래자동차, 2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 등을 제시했다. 핵심 업종은 산업용 가스,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반도체 소자, 산업용 로봇 제조업 등이며, 연관 업종은 액정 표시장치, 변압기, 트레일러 및 세미 트레일러 제조업 등으로 정했다. 도는 이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6조 8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 3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산단 조성을 완료하면, 충남의 수부도시인 내포신도시 인구가 크게 늘어나며 자족기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와 맞물리며 충남혁신도시를 완성, 내포신도시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천안시‧홍성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내에는 현재 서산과 당진에 3개 국가산단이 가동 중이며, 보령과 서천에 2개 국가산단을 개발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2027년 종축장 이전과 동시에, 홍성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중점 추진, 충남의 경제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에는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농업혁신 성장 선도 이번에 국가산단에 도전장을 냈으나, 농지 잠식 우려 등으로 선정되지 못한 예산군에는 대규모 첨단 농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김 지사는 예산군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대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하여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6차 산업화단지가 연계된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65만㎡의 부지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394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성 전략은 △스마트팜 단지 조성 △그린바이오 지원 단지 조성 △6차 산업화단지 조성 등으로 잡았다. 스마트팜 단지의 경우, 스마트팜을 자가형‧기업형‧청년임대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성해 충남 농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은 농업 현장 청년 유입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민선8기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그린바이오 지원단지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식품연구 기반 등을, 6차 산업화단지에는 대기업이나 첨단 바이오산업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도는 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10조 5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청년 농업인 등 2만 4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지사는 “클러스터는 생산‧가공‧서비스‧연구가 융복합된 새로운 농업 선도 모델로 만들 것”이라며 “예산군과 협의해 올해 착수해 조기 가시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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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충남 천안·홍성에도 ‘국가산단’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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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와 건설산업 발전 논의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2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건설협회 중앙회 및 충청권 회장단(충남·대전·충북)과 건설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 등 도 관계 공무원,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중앙회장, 최길학 충남·세종시회장, 최문규 대전시회장, 유정선 충북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회는 △건설업 중소기업 육성 자금 경영 지원 확대 △적정 공사비와 공사 기간 확보 △대형 건설공사 분할 발주 활성화 요청 △품질기술 인력 탄력적 운용 방안 마련 △선금 강제 지급 불공정 관행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물가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건설업계 실정에 깊이 공감하며,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공정하고 과감한 정책 추진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적정 공사비 확보와 최저가 입찰제도 문제점 보완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등 건설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대정부 건의를 강력 추진할 뜻을 밝혔다. 또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발주량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지역발전의 핵심요소인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민선8기 취임 첫해 380억원 대의 지방도 예산을 1300억원 규모로3배 이상 확대하여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오는 9월 건설 대기업과 지역 건설기업, 관련 협회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 예정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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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와 건설산업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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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2차 경제상황점검회의 개최
-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충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경제 유관기관·단체, 기업인,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2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충남 경제상황 및 내년 경제전망, 공급망 위기관리 대응방향 보고, 도 공급망 대응계획 및 물가안정 대책 발표와 경제유관기관‧단체, 기업인, 전문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충남의 경제상황은 경기 수축기를 지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 경기가 실질적 회복단계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는 느린 것으로 분석됐다. 임병철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전임연구원은 “내년 충남경제는 주력산업 중심의 회복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자제품과 자동차산업을 시작으로 주력산업의 생산성 개선 신호와 수출 감소폭 축소 등 경기회복의 시작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더딘 소비회복과 고용둔화,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와 중국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리스크 관리 및 도민체감 경기와 소비심리를 개선할 지원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임 연구원은 충남 경제 지원전략으로 공급망 위기관리 대응방향을 제시했으며, 공급망 대응방향에서는 △공급망 위기 대응 필요성 △충남 공급망 대응체계 구축 △충남 공급망 집중관리 품목 선정 결과 △공급망 위기관리를 위한 대응방향 순으로 보고했다. 이어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도 공급망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공급망 대응계획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5개) △이차전지(5개) △화학(14개) △철강(5개) △바이오(9개) △기타(자동차, 비료 6개) 산업의 44개 공급망 집중관리품목 선정 결과와 이에 따른 산업별 대책, 재활용‧재사용 강화, 혁신 생태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는 산업별 대책으로 산업별 집중관리품목과 품목별 동향‧대응방안과 추진전략을 제시했으며, 희소금속 재제조‧재사용‧재활용, 경량금속 폐자원 활용, 플라스틱 자원순환 집적지구 조성사업, 공급망 거점기지 구축, 혁신기관 협업체계 구축, 소재부품 특화단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지방공공요금 관리 △생활경제 물가안정 관리 강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강화 정책 등을 펼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올해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제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해 전력투구 해온 결과, 3월에는 국가산업단지, 7월에는 디스플레이 첨단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하는 등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의 경우 대외거래 비중이 높아 자원공급망 위기에 취약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 발표한 도 공급망 대응계획을 통해 지역의 기업과 경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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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2차 경제상황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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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한산모시문화제에서 온누리상품권 홍보 이벤트 진행
- [충청24시뉴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논산센터(센터장 강정연)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산모시문화제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온누리상품권 앱(APP)에서 ①회원가입, ②계좌등록, ③카드등록 완료 시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정연 논산센터장은 “한산모시문화제를 맞아 보다 많은 분을 가까이서 찾아뵙기 위해 홍보부스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상품권 종류는 지류, 모바일, 충전식 카드형으로 총 세가지인데,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 작년 8월 신규 출시되며 10% 할인, 소득공제 50% 확대, 카드 사용실적 및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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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한산모시문화제에서 온누리상품권 홍보 이벤트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