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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논산시 시·도의원, “황명선, 정치적 선동 말라” 촉구 성명서 발표
- -지역발전 저해 국회의원 규탄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국민의힘 논산시 시·도의원들이 황명선 국회의원을 향해 “최근 논산 양촌에 입주한 방산기업을 두고 ‘폭탄공장’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들을 선동하는 등 방해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 여·야 갈등이 일촉즉발 위기로 치닫고 있는 행태다. 윤기형 충남도의원, 김남충 논산시의회 부의장,이상구·홍태의·장진호·이태모·허명숙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6명은 26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황명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은 정치적 선동을 중지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양촌면 일대에 둥지를 튼 무유도탄 핵심 구성품 생산 방산기업인 케이디솔루션(KDind.)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 선동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날 밝힌 성명서에 따르면 “논산시는 해마다 2천여 명이 지역을 떠나는 등 폭우와 침수 피해, 경기침체까지 겹치는 힘든 시점에서 지역경제 발전은 단연코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국방산업은 논산시 이미지와 브랜드에 가장 어울리는 것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유입 등을 불러올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국방산업단지와 케이디솔루션(KDind.)은 국가산업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을 시민들은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시민 염원이자 지역발전을 위한 국방산업을 ‘폭탄공장’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들을 선동하는 등 방해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국방산업은 국가의 안전관리규정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의 철저한 감독 아래 설계와 준공,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상식을 망각하고 국가안보 핵심을 흔들려는 반 안보적 발상은 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입니까?”라고 강력 질타했다. 또,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KDind.에 입사하기 위해 2수, 3수를 하며 최선을 다하는 시점에 무슨 권한으로 젊은 청년들의 꿈을 무시하고 그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것입니까?”라며 “시민들을 위한다면 시장과 단체장 등과 머리를 맞대고 생산적인 논의와 토론을 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난과 선동을 일삼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황 의원이 지난 2022년 자신의 정치적 영달을 위해 3선 시장직을 도중에 그만두고 충남도지사로 출마한 사실을 강조하며, “황 의원은 시민을 버리고 개인의 미래를 선택했고, 국방대학교, 육군훈련소, 항공학교 등 논산만이 가진 지역 특성과 장점을 알아보지 못하고 마땅한 미래 비전도 없이 12년간 지역발전을 정체시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타 지자체는 세수 증대와 인구 유입을 위해 화장장, 교도소, 군부대 등을 유치하려고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논산시는 황 의원의 정치적인 욕심으로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큰 기회를 놓쳐야 한다는 것입니까?”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황 의원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논산시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논산시민이 원하는 것은 개인의 정치적 영달이 아닌 화합과 발전”이라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민의 꿈과 안전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 우리 논산시의회 국민의힘 모두는 황 의원이 논산시민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지켜볼 것이며 앞으로도 논산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황명선 의원은 최근 일부 시민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정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먼저 챙겨야 한다. 최근 양촌에 대량살상무기를 생산하는 폭탄공장을 세웠다. 그런데 앞으로 이것을 더 키워서 25만㎡ 대규모의 산업단지로 확장할 것이 예상된다”며 “‘집속탄’이란 무기는 UN에서도 금지한 대량살상무기다. 회사는 2003년 2019년 2022년 폭발사고 등을 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더 이상 폭탄공장 확대는 안 된다. 국방 R&D 연구센터나 드론 같은 첨단산업시설 등 시민 안전이 보장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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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논산시 시·도의원, “황명선, 정치적 선동 말라”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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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시정연설, ‘민생안정 지역경제 회복 미래성장동력 유지’강조
- [충청24시뉴스]=박정현 부여군수는 25일 ‘제289회 부여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도 군정 기조와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지방교부세 축소와 3년 연속 계속된 기후재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부여군의 잠재력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골목상권과 민생경제를 살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항커-대오 등 국내외 기업 유치, 부여군 최초의 일반산업단지 착공, 이차전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 지방정부 최초 해외농업 특화기지 구축, 2년 연속 관광객 400만 명 달성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군수는“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대규모 장기 계속사업을 통한 성장동력을 유지하면서도 주민생활밀착형 정책과 사업들은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는 약속했다.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만들어 가기 위한 6대 성과목표도 제시했다. 첫째, 살기좋은 농촌으로는 이미 달성한 1인 농업생산액 6천만 원을 넘어 1인 농업생산액 8천만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환경 조성과 활력 농촌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 설계가 기본방향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대중화 ▲K-부여 굿뜨래 농업 국제화 ▲동부생활권 농촌공간 재구조화 ▲가뭄용수홍수 해결 3대 농업인프라 구축 ▲축산경쟁력 강화 등의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둘째, 문화관광 특화는 관광객 400만 명을 달성하고 500만 명 유치가 목표다. 역사와 교감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역점사업으로 ▲고도보전육성 시행사업 ▲백마강 국제무역항 재현사업 ▲부여 방문의 해 운영 ▲야간관광 기반 구축 ▲ 호텔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섯째, 도약하는 경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소멸 해법을 찾는 것이 목표다.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부여일반산업단지의 준공 전 사전 분양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근로자 정주활력타운(아름마을/70실) ▲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은산 제2산업단지/22실)을 추진한다. 또한 ▲부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기반 마련 ▲굿뜨래페이 생활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도 시동을 건다. 넷째, 지속가능 미래는 화학적 발전이 아닌 포용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중점사업으로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형 환경시설 구축 ▲문화예술종합타운 조성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등을 제시했다. 다섯째, 함께하는 복지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혜”에서 “사회적 구성원으로서의 권리”라는 인식의 전환과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통한 사회적 연대 확장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주요 사업으로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장애인 복합형 보호시설 건립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운영 ▲청년기금 조성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 확대가 골자다.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건양대부여병원 소아청소년과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결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다. 여섯째, 지역맞춤 발전은 부문별 경계를 허물고 연결을 통한 연관성장을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연동사업으로 ▲궁남지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서부권 하수도정비사업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을 추진한다. 특히 ▲부여~평택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장암~석성 신금강대교 건설을 통해 기업 유치 입지를 높이고 균형발전을 담보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군의 2025년도 본예산은 전년대비 54억 원(0.71%) 증액된 7,707억 원(일반회계 6,993억 원, 특별회계 714억 원)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6대 성과목표는 밋밋한 목걸이에 진주를 끼워 넣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내년도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회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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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시정연설, ‘민생안정 지역경제 회복 미래성장동력 유지’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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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제289회 정례회 개회
- -윤선예 의원, 민병희 의원, 노승호 의원 5분발언 -박정현 부여군수 시정연설 -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상임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충청24시뉴스]=부여군의회(의장 김영춘)는 25일 제289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장소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여군 국가유산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 민병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여군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안,△부여군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안, 김기일 의원이 대표발의한△부여군 농업인 교육 및 농업인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여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노승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여군 새마을운동조직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날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5분발언이 있었다. 윤선예 의원은 「부여의 맛과 멋을 담은 음식 특화골목 조성방안」, 민병희 의원은 「아름마을의 미래와 가치를 반영한 정책수립」, 노승호 의원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살기좋은 농촌, △문화관광 특화, △도약하는 경제, △지속가능 미래, △함께하는 복지, △지역맞춤 발전을 제시하며,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군민 전체의 가치와 이익을 실현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가결하여 2024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고,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상임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가결하였다고 밝혔다. 김영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올 한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군의회가 지역의 참일꾼으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예산심사과정을 통해 세출예산이 목적에 부합하고 실효성 있게 편성되었는지, 사업의 우선순위는 적정한지, 선심성 예산이나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 누락 되지는 않았는지, 군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펴 주시고 상정된 안건에 대해서도 꼼꼼한 심사를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연초에 계획하고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이 차질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남은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아울러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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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 제289회 정례회 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