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2020년 1월 17일 금요일 오전. 현지 시간으로 10시 30분에서 11시 사이에 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인근에서 충남 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눈사태를 만나 연락이 되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캡처.PNG
 
위 인원은 2020년 1월 13일 월요일부터 1월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일대로 교육봉사 활동을 떠난 충남교육청 교육봉사 3단 교사 11명으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말을 이용한 안나푸르나 트래킹 과정에서 기상 악화로 눈사태를 만나 실종된 것이다. 사실 이들은 네팔 카트만두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지역 공부방 등에서 1월 25일까지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봉사단은 2012년부터 네팔 지역의 교육 봉사활동을 8년째 꾸준히 실시하고 있었으며 학교를 지어주고 학용품과 옷가지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하였다. 해당 지역 학교를 돌며 학생들과 예체능 놀이, 우리 전래놀이 함께해 주기, 수업놀이 등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환경미화 활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현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었으며 참가한 선생님들 또한 역시 보람과 만족을 느끼며 참여하고 있었다.
 
이번 사고를 맞아 충남교육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와 지원에 감사드린다. 이에 전교조 충남지부는 실종자 가족들의 충격적 마음에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네 분 선생님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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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교육봉사활동 도중 히말라야 눈사태로 실종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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