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계룡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실종자 수색에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80대 치매 노인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드론으로 촬영한 구조상황현장.JPG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01시경 계룡시 두마면에 살고 있는 치매를 앓고 있는 86세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딸의 신고를 받고 인근 지역 수색활동에 나섰다.
 
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60여명을 동원하여 수색에 나섰으나, 야간이고 시야확보가 어려워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1차 수색 종료 후 집 인근으로부터 반경을 넓혀가며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2차 수색이 진행되던 9일 오전 09시 30분 경 두마면 인근 폐가에서 실종자를 발견하였다. A씨는 탈진한 채로 발견되었지만 다행히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계룡소방서 최장일(소방정) 서장은 "아무 탈 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저의 소방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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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소방서, 80대 노인 실종자 수색에 '드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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