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제14회 전통문화내포제 시조창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보존회 정례발표회가 지난 15일 오전11시 박정현 부여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 내포제시조 전수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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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행사를 축소해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무형문화재 김연소 씨의 평시조 한산섬 외 3곡과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인 논산시 지부 윤소리 지부장 외 10명의 사설시조인 부소산을 합창으로 불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본래 충청도 지방의 시조를 일컫는 내포제 시조는 우리민족의정서와 혼이 담긴 삶의 희로애락을 가슴으로 담아 노래하는 전통 소리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부여의 내포재 시조는 충남 서북부 지방에 전해져 내려오는 내포재 시조를 고 창암 소동규 선생님과 고 탄암 김원실 선생님에 의해 구전으로 전해오던 것을 악보로 집대성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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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논산 윤숙희 씨는 내포제 시조창 발표회를 보면서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되짚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k 팝이나 트로트에 밀려 점점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 시조창이 그 명맥을 이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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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전통문화내포제 시조창 보존회 정례발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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