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미래통합당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컷오프(공천배제)된 이 전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소속 출마를 접고 평당원으로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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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의원은 “저는 불법, 부당한 공천을 재검토 할 것을 당 지도부에 요구했고, 재검토되지 않을 경우 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라며 “그렇지만 저를 아끼는 많은 분들이 보수표 분산을 걱정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만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이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희망이 사라진 오늘, 저는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뜻을 받들어 무소속 출마 의지를 거두어들이기로 결심했다”라면서“15년이 넘는 오랜 정치적 유랑을 끝내고 운명처럼 돌아온 당을 떠나지도 않겠다”며 “이제 제가 어디에 있던 나라와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헌신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계속해서 “평당원으로 통합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진정한 민주정당으로 성장하고, 나라의 번영과 민족의 통일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역 유권자들을 향해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다. 부디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심판해주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며 “그동안 저를 도와주고 사랑을 베풀어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다”며 통합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의원의 총선 불출마로 논산‧계룡‧금산 선거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박우석 통합당 예비후보,이창원 예비후보 3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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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전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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