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기자수첩]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은 21대 총선 경선규칙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의 21대 총선 관련 규정이 공천심사 단계에서 정치신인에 10%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공천심사 및 경선 과정에서 선출직 공직자는 중도 사퇴로 보궐선거를 야기하는 경우 20%에 대한 감산 (패널티)를 기존 10%에서 20%로 강화했다.
 
이어 경선 불복 경력자와 탈당 경력자에 대해선 감산 비율을 기존 20%에서 25%로 늘리는 등 가·감산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20대 총선 당시는 신인 가산점이란 항목이 없었으며, 오는 21대 총선은 신인에게 공식적인 수혜가 있다. 신인의 정계 입문의 통로를 만들어 준 셈이다. 여성·청년 등에 대한 가산 규정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2018년 지선에서 여성의 경우 심사 단계 15%, 경선 단계 25%, 청년은 심사 단계 10~15%, 경선 단계는 나이에 따라 10~25% 각각 가산점을 부여한 바 있다. 경선 방식에 있어 21대 총선은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르되 권리 당원 50%와 불특정 다수(안심번호 응답자) 50%로 선거인단을 구성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달 중 특별당규 형식으로 내년 총선 공천에 적용할 기준을 정하고 전 당원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논산·계룡·금산 지역민주당 후보군으로 김종민 국회의원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같은 당 황명선 논산시장 출마 여부가 지역 정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 시장은 모 언론인 모임에서 통해 내년 총선출마설과 관련해 임기 4년을 충실히 마치는 게 논산시민에 대한 도리라면서 “4년 임기를 충실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한 바가 있다.
 
하지만 일부 언론과 지역 정가에서 논산시장 3선 성공한 황 시장의 출마설이 대두되고 있어,
과연 입버릇처럼 말한 시민과 약속을 지키고 행정 공백을 비우지 않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지 의구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지역의 한 정치권 인사는 “21대 민주당 총선 규정에서 황 시장이 20%의 감선 (패널티)를 감수하면서 무리수를 두면서 같은 당 현역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민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 않겠냐라며김종민 국회의원은 논산·계룡·금산 찾아가는 읍면동별 의정 보고회는 그동안 대규모 주민들을 초청해 의정 보고회를 해오던 기존의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논산계룡금산지역 29개 읍동 관내 주민자치센터, 마을회관 등을 일일이 순회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점을 직접 듣는 의정 보고회를 개최하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라며 황 시장의 출마설을 일축했다.
 
김종민 의원은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초선으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당의 유불리를 떠나 합리적 기반을 둔 선거제도 개혁을 주독 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역구는 물론 국회에서도 왕성한(법안 발의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민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최연소 청와대 대변인과 2010년 충청남도 초대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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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공선룰 결정... 총성 없는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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