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황명선 논산시장이 “국방전투력의 극대화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할 때 논산은 육군사관학교의 최적지”라며 육군사관학교의 논산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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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은 최근 육군사관학교 이전 논의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육군사관학교의 논산 유치를 건의하는 촉구문을 발표했다.
 
황 시장은 “육군사관학교 이전은 최고의 장교와 지휘관을 양성해낼 수 있는 곳에 대한 검토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논산과 인근지역은 육군부사관학교, 육군훈련소, 국방대, 항공학교 등 군 교육 관련 시설은 물론 3군 본부와 육군 군수사령부 등 국방 관련 기관이 집중되어 있어 육군사관학교의 부족한 여건을 채워줄 수 있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군사관학교 이전은 기존 기관과 연계해 군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육사를 수도권으로 이전할 경우 수도권 집값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은 물론 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없다”며 “중앙과 지역이 함께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육군사관학교를 논산에 유치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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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지난 1년 전부터 충청남도와 함께 육사 이전 전담팀과 도의회에 육군사관학교 이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이전 추진전략 수립 및 후보지를 조사하는 등 체계적으로 육군사관학교 이전에 만전을 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역시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논산과 계룡은 육·해·공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국방대 등이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 지역으로 국방의 미래를 위해 육사 논산 이전이 필요하다”며 국회와 정치권에 대한 설득 작업과 함께 국방부·기재부·국토부 등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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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이전, 국가균형발전관점에서 접근 검토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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