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에서 중국어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는 박경미씨(46세)가 11일 2018 의료관광 사업 유공자로 선정되어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

건양대병원 박경미씨.jpg
 
지난 2014년부터 중국인 환자의 진료 통역을 맡아온 박씨는 중국 길림, 광저우, 내몽고 등 현지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와 대전시의 의료관광 사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코디네이터 교육에도 참여하여 꾸준히 실무능력을 키워왔으며, 병원 코디네이터를 희망하는 교육생들의 실습교육에 강사로도 활동하면서 후배 양성에도 힘써왔다.

박경미씨는 “앞으로도 중국의 경제수준 향상으로 대전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들의 의료기관 방문은 물론 대전인근의 관광자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씨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들의 고충상담까지 해주는 등 중국인들이 한국문화에 바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와 중국인 사이에서는 ‘대전의 대모’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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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박경미씨, 대전시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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