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긴 장마가 끝나고 태풍 ‘바비’가 물러간 후 또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태안군이 노숙인 등 주거 취약 주민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태안군청.png
 
군은 오는 9월 말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숙인 및 주거 취약 주민들의 폭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폭염기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
 
태안경찰서와 태안군이 합동으로 터미널ㆍ시장ㆍ공원 등을 1일 2회 이상 순찰해, 응급조치가 필요한 노숙인 및 행려자 등을 발견하면 응급 잠자리ㆍ의료비ㆍ기부식품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읍면 맞춤형복지팀ㆍ태안소방서ㆍ보건의료원이 함께 ‘찾아가는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노숙인 등 주거 취약 주민이 응급조치가 필요한 경우 즉시 보건의료원으로 후송해 치료하고 필요시에는 긴급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폭염까지 겹쳐 관내 노숙인 등 주거 취약 주민에 대한 보호가 절실하다”며 “이 분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ㆍ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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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노숙인 등 주거 취약 주민 보호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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