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국내 스마트팜 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 주식회사(대표 김명연)가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에 온실 면적만 3.1㏊(헥타르, 3만1000㎡, 축구장 면적 3.1배)에 달하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 스마트팜 첨단온실 신축과 성공적인 스마트팜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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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팜의 신축 스마트팜 첨단온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전문 스마트팜 첨단온실’ 지원사업으로 추진돼 왔으며 2019년 1월 7일 착공해 11개월 만인 2019년 12월 27일 준공됐다. 수출 및 내수를 위한 토마토 작물은 2020년 1월에 정식(파종)이 이뤄져 올 4월에 처음 수확했다.

이날 준공식은 첨단온실 설치, 운영, 관리 및 작물 재배, 유통 등 우리나라 스마트팜 농업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첨단온실 시험 가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수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준공식에는 유흥수 부여군 부군수,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최은철 사무관, 충남도청 식량원예과 박지홍 과장,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원,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정대영 소장, 부여군의회 송복섭 의장,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 권용근 지부장,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 조성명 지사장, 주한네덜란드 대사관 에바 위트만 부대사(Ms. Eva Witteman), 이용우 전 부여군수, 이랜드리테일 자회사 맛누리 정자성 대표이사, 롯데마트 과일팀 이성용 팀장, 중앙청과 장시산 과장, BNK벤처투자 정훈 전무, 한화투자증권 기업금융사업부 류창우 상무, 한국청과 양상국 상무 등이 참석해 축사 및 격려사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신규 첨단온실의 연간 생산량은 일반 유리온실 대비 160% 높은 약 2500t(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매출액은 약 9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듬지팜의 전체 예상 연간 매출액도 3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첨단온실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팜을 위해 각종 최신식 시설이 설치됐다. 연중 생산을 가능하게 해주는 공기열히트펌프, 온실 습도 및 온도 관리를 위한 고압안개분무시설,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폐양액 재처리시설과 온실 전체의 환경을 제어하는 첨단 환경제어시스템 등이 도입돼 최적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작물 재배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명연 우듬지팜 대표는 “이번 수출 전문 스마트팜 첨단온실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공사, 충남도, 부여군 등이 함께 이뤄낸 성과물이며 생산에서 유통까지 연결된 한국형 스마트팜 농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우리나라 농업 및 농업 종사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게 가장 큰 의미”라며 “농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스마트팜 농업이 국내에서 더욱 확대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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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팜, 충청권 최대 규모 수출 전문 ‘스마트팜 첨단온실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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