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신우회(기독교 신자 모임)가 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지난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귀국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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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단은 심장내과 김기홍 교수와 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를 비롯한 병원 교직원 등 총 1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아프리카 레소토 일대 3곳을 방문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현지인들에게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의료봉사에 필요한 경비와 진료재료는 신우회의 지원과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마련했다.
 
레소토 지역은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한 곳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하루를 꼬박 걸어야 겨우 닿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크기변환_심장내과 김기홍 교수 진찰.jpeg
 
봉사단은 예방접종 및 투약은 물론 간단한 시술도 실시했다.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은 5살 소년이 치료비가 없어 상처를 방치하고 있는가 하면 한쪽 눈에 백내장이 왔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는 2살 아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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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교수는 “우리가 갖고 있는 의료 기술을 어려운 국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를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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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초월한 인류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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