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우울·불안·공포·분노감을 표출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 학교지원단 심리방역지원팀을 구성하여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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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방역지원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 대상 학생을 위한 심리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교육청 Wee센터 및 Wee클래스와 연계하여 대상 학생들의 심리 상태 안정을 위해 매일 전화로 대화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학생의 안정적 치료 및 격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야간 시간에도 학생 고민을 상담해주기 위해 교육청 어울림톡 시스템에 온라인 상담방을 개설하여 15명의 자원봉사 교사 및 상담사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학생들의 상담하고 있다. 특히 마음 건강 고위험군 학생들에게는 25명의 정신과 자문의를 위촉하여 지원하고 있다.
향후 고위험군 학생의 유형별 대응 매뉴얼과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연수 자료를 자체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노력이 가능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블루로 인해 단 한 명의 아이도 마음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심리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친 마음을 보듬어주고 마음 건강을 지키는 심리방역지원팀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8월 마음 건강을 지키는 5분 내외의 동영상 7편을 제작하여 충남교육청 유튜브에 탑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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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코로나19 대응 학교지원단 심리방역지원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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