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산면 천호리 문화재 보호구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자원봉사 ‘구슬땀’
연산면주민자치회 회원을 비롯 연산지역 보장협의체 100명 참여
[충청24시뉴스] 최창열 기자=논산시 연산면주민자치위원회(회장 도기정)은 지난 29일새벽 연산면 일대에 154mm 폭우가 내려 산사태로 피해를 본 연산면 천호리 마을 피해 복구에 동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수해복구는 김만중 논산시의원, 연산면주민자치회(회장 도기정),연산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부녀회장(안종명·이영숙 회장),논산계룡농협(조합장 이환홍),유관기관 단체 회원 100명 등이 함께 동참했다.
연산면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중장비 동원 되어 정리가 이루어진 뒤 가재도구 세척과 토사 제거, 물품 정리, 쓰레기 처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연산면 천오리 지역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하루속히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은 물론 중장비 등이 동원 되어야 한다.
사고조사 원인에 나선 산림청 피해 조사원은 “5년 전 산불로 인한 지반이 약화되어서 산사태가 발생 되었다”며“앞으로 더 심각한 것은 이번 산사태가 발생한곳에서 우측지역이 집중호우가 내리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2차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이다.
김만중 논산시의원은“복구는 속도전이다. 전투적인 자세로 전광석화와 같이 신속 정확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복구를 완료해야 한다.”라며 “피해 지역에는 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일력을 전폭적으로 투입해서 조속히 복구를 할 수 있게 대책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무엇보다 피해 지역의 주요 시설 등을 면밀히 전수 조사해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산면주민자치회장 도기정 은 “피해 주민이 최대한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돕겠다” 며 “솔선수범으로 수해복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연산면주민자치회 위원님을 비롯해 연산면 유관기관 단체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연산면 천호리 유흥식 이장은“29일 집중호우로 산사태로 마을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라며"3년 산불화재로 지반이 약해져 큰 해를 입었습니다. 중장비와 인력 동원은 물론 재정적 뒷받침이 이루어져야만 원상복구가 가능 하겠다“고 말했다.